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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 안성 쉼터에선 ‘위대한 수령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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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민변, 얼굴 드러내고 북송 요구하자”

지난 2016년 4월 중국 저장성 닝보에 있는 북한 류경식당에서 종업원 12명과 함께 탈북해 한국으로 들어온 지배인 허강일씨는 21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수요집회에 참석해서 여종업원들 얼굴을 드러내고 (한국 정부에) 북송을 요구하자고 민변과 정대협에서 요구했다”며 “하지만 그건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허씨가 정대협, 민변과 접촉한 것은 2018년이다. 그해 5월 민변은 종업원들 집단 탈북을 ‘박근혜 정부 국정원의 강제적 기획 입국’으로 규정하고, 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종업원들의 즉각적인 송환을 요구했다.

허씨는 “민변 쪽에서 ‘강제 한국행’이라고 주장하면서 국가를 상대로 소송하는 문제와 종업원들에 대한 북송 회유가 먹히지 않자 정대협을 끌어들여 공동보조를 맞추자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씨에 따르면 민변에서 먼저 “위안부 할머니들이 시위하는데 가서 정부를 상대로 한 보상과 북송을 요구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서 정대협과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한다. 허씨는“위안부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통해 종업원들 감정을 자극해서 월북을 결심하게끔 하려던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안성 쉼터에선 ‘위대한 수령님’ 노래”

허씨는 “바람을 쐬러 가자”는 정대협 권유로 일부 종업원들과 함께 안성 쉼터도 방문했다고 한다. 그는 “차도 못 들어갈 별장 같은 곳에 모여서 ‘그립습니다. 위대한 수령님’ 같은 노래를 부르더라”며 “거기서 자다간 밤에 일을 치를 것 같아 서울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민변 변호사 "회유 아니고 생활 지원이었다"
허씨에게 정대협을 소개한 것은 민변 소속 장모 변호사로 알려졌다. 장 변호사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류경식당 종업원들 생활고를 돕기 위해 여러 시민단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남편인 김모씨와 연이 닿아 정대협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씨는 오랫동안 정대협 상임대표를 지냈다. 윤씨 남편 김씨는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소속이었다.

이날 한 언론은 종업원들이 북송 회유를 받아들이지 않자 민변이 정대협 후원금 명목으로 매달 30만~50만원씩 송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장 변호사는 “회유하려는 돈이 아니었다. 이들에게 생활 지원, 의료 지원, 심리 지원을 하고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허강일씨는 종업원 집단 탈북이 국정원 협력자인 허씨가 주도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12명 대부분 자발적으로 왔고, 3명은 너무 급해서 미처 알리지 않고 온 것”이라며 “속여서 데려왔다면 내가 24명을 다 데려오지 왜 그랬겠냐”고 반박했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 "정대협, 탈북종업원 얼굴 드러내고 북송 요구하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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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5-21 15:09

산프란님의 댓글

산프란
빨갱이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남한에서 빨갱이들이 판을치는군.

jorge님의 댓글

jorge
이 할머니가 가장 강력하게 비판했던 대목은 ‘정의연의 기부금 사용처’였다. 할머니는 “초등학생 중학생이 무슨 돈이 있느냐. 용돈을 모은 돈을 받을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했다 윤미향
초등 학생들이 저금통 까지 깨온 돈까지 몽땅 처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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