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 KENYA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보통 성인 남성의 10배 길이에 달하는 성기 때문에 20년째 '모태 솔로'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기가 너무 길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케냐 남성 소렌스 오위티 오피요(Sorence Owiti Opiyo·20)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성기 길이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소렌스는 너무 크고 긴 성기 때문에 운동을 할 수도, 성관계를 할 수도 없다.

심지어 다니던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놀림과 괴롭힘 때문에 중퇴까지 해야 했다.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한 소렌스는 크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치료를 받아 성기가 살짝 작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부작용 때문에 오히려 전보다 성기가 더욱 커져 소렌스를 절망에 빠뜨렸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재수술을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는 소렌스는 "하루 빨리 평범한 남성처럼 성기가 작아져, 친구도 사귀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