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축구 경기 도중 ‘번쩍’…인도네시아 선수, 벼락 맞아 사망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인도네시아에서 축구 경기 도중 한 선수가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 PRFM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에 위치한 실리왕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 도중 축구선수 셉티안 라하르자(35)가 벼락을 맞고 쓰러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셉티안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소셜미디어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셉티안이 경기장을 걷던 중 ‘번쩍’하며 번개가 그에게 내리꽂혔다. 셉티안 근처에 있던 선수는 번개로 인한 충격 때문인지 주저앉았다. 동료 선수들은 쓰러진 셉티안을 향해 달려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셉티안의 유니폼은 찢겨 있었고, 몸에도 화상을 입었다. 사람이 번개에 맞는 일은 주변에 다른 건물이 없는 열린 공간에 있을 때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일어난다고 한다. 이런 종류의 낙뢰는 전류의 일부가 심혈관 또는 신경계를 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인체에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셉티안 라하르자(35)의 생전 사진. / @fbi_subang
추천 0

작성일2024-02-12 17:57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