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쓰레기 트럼프 무능력이 드러나다

페이지 정보

busybee

본문

거듭된 좌절…임기 초, 흔들리는 트럼프 리더십


트럼프케어 입법 실패…'협상가' 자질 의문
당론 분열 심화, 라이언 및 공화당 지도부에도 타격





NYT는 정치적 경험이 부재한 대통령으로서 트럼프가 정책적 뉘앙스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공화당과의 협상에도 실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임기 초반부터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운명의 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 대체법안, 이른바 '트럼프케어'(미국보건법·AHCA)가 24일 당내 지지를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 법안은 결국 휴짓조각으로 돌아갔다.

취임 첫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오바마케어 폐지'를 지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럼프케어 통과는 반드시 완수해야 할 첫 입법 과제였다. 이 때문에 트럼프케어의 좌절은 단순한 법안 통과 실패가 아니라 취임 2개월째를 맞는 그의 정치적 리더십 자체에 큰 타격을 주게 됐다.

더욱이 러시아 유착 논란 재점화, 오바마 도청 허위주장 논란, 거듭된 반(反)이민 행정명령 소송 등으로 사면초가 상태에 놓인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초반부터 국정운영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정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상황에 당론 분열도 해소하지 못하면서 국면은 다시 한번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태로 공화당 내부의 깊은 분열이 드러났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에게 긴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경고했다. NYT는 정치적 경험이 부재한 대통령으로서 트럼프가 정책적 뉘앙스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공화당과의 협상에도 실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임기 초반부터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NYT는 보수적 입법과제 추진을 위해 러시아 유착 등 트럼프 대통령의 수많은 '약점'들을 묵인했던 공화당 지도부가 이제 트럼프에 대한 관대한 태도를 포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들은 한때 기업가 출신의 노련한 협상가로서 주목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의 기술'에 한목소리로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케어 설득 과정에서 절충안을 제시하기보다는 협상 테이블을 박차고 나오며 "플랜B는 없다"는 압박만을 가했다는 지적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리더십과 협상이 같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법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각 지역구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백명의 의원들과 적절히 협상하는 리더십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CNN방송은 또한 '트럼프의 무(無)협상의 기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입법 실패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거나, 공화당 지도부나 당내 강경보수파 '프리덤 코커스' 등 계파들의 책임을 통감하지 않고, 오히려 비난의 화살을 애꿎은 민주당에 돌렸다는 점을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 한명의 민주당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다"면서 "내 생각에 패배자(the losers)는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와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다. 이제 그들은 오바마케어를 갖게 됐다. 100% 그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으로서도 트럼프케어 입법 실패는 곤혹스러운 결과다. 상·하원 양원을 장악하고, 백악관까지 차지하고서도 지난 수년간 약속해 온 오바마케어 폐지를 끝내 성취하지 못한 점은 앞으로도 그들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산적한 다른 과제들을 제처놓고 트럼프케어 전도사를 자처했던 폴 라이언 하원의장 역시 리더십의 도전을 맞게 됐다.

하원 표결을 막은 당내 강경보수파 '프리덤 코커스'는 앞으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 분명하고, 마크 매도스 하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의 성공에 영감을 받은 다른 반-트럼프파 공화당원들이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또 다른 싸움을 걸 가능성도 크다. 당내 협심을 기대하기가 한층 더 어려워지게 된 셈이다. NYT는 공화당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전략을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천 0

작성일2017-03-25 08:12

busybee님의 댓글

busybee
나는 미국시민의 한사람으로 트럼프를 지지했던 사회분열론자들과 저학력, 저소득, 마약, 알콜중독자들의 우상인 트럼프를 탄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진거라고는 돈밖에 없는 무능력한 쓰레기 트럼프는 대통이 될 자격이 애초에 없었다
돈을 사랑하는 악마들에 의해 당선된 트럼프는 탄핵되야 미국이 산다.

지금 풀어야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쓸데없이 우리의 혈세로 국경에 장벽이나 쌓고 미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서류미비자들 쫓아낼 생각이나 하는 대통이 정말 신뢰할수 있는 대통인가 물어봐야 한다.

트럼프 가족들의 경호비용으로 하루에 백만불씩 소비하고 있으며 되지도 않는 행정명령 남발로 세금이 티도 안나게 세어나가고 있다.

돈만 좋아하는 트럼프 지지자들 그 댓가를 치러야 하지 않을까 한다

어차피 트럼프는 국정을 이끌어 나갈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헛된 공상으로 국민과 의회를 끊임없이 농락하고 말것이다,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299 같은 날 도쿄와 서울의 하늘 댓글[1] 인기글 pike 2017-03-28 2844
14298 동양인 서양인의 인식 차이 댓글[1] 인기글 pike 2017-03-28 2776
14297 요즘 인형뽑기방 근황 인기글 pike 2017-03-28 2692
14296 석촌호수에 띄우는 16미터 백조 인기글 pike 2017-03-28 2526
14295 절단된 발을 들고 인증샷 찍은 여의사들 (혐주의) 댓글[2] 인기글 pike 2017-03-28 2844
14294 日 원전 가동 본격화..법원, 노후 원전 재가동 허용 댓글[1] 인기글 pike 2017-03-28 2496
14293 45m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한다면? 홍콩 쇼핑몰서 18명 부상 댓글[1] 인기글 pike 2017-03-28 2800
14292 중국식 교통체증... 인기글첨부파일 써니 2017-03-28 2738
14291 답변글 SHOULD WE PROFILE YOUSHINE? 인기글 결론은미친짓이다 2017-03-28 2153
14290 총의 엄청난 위력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써니 2017-03-28 2630
14289 다람쥐도 나무에서 떨어.. 인기글첨부파일 써니 2017-03-28 2852
14288 ‘음주운전 전력’ 불체자 추방 속출 인기글첨부파일 미이민 2017-03-28 2507
14287 [펌] 금수저와 흙수저의 이야기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7-03-28 2370
14286 [펌] 여행가고 싶어지는...시간이 멈춘 도시 10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3-28 2485
14285 [펌] 술 약하고 마시면 빨개지는 여성, 골다공증 인한 골절위험 크다 인기글 미라니 2017-03-28 2229
14284 500칼로리 음식들 비교 인기글 pike 2017-03-28 2621
14283 LA 카운티 카풀차선 ‘3명 이상’ 만 허용 인기글 pike 2017-03-28 2616
14282 매형의 말에 빡친 처남 댓글[2] 인기글 pike 2017-03-28 2680
14281 당나귀 3마리 가출 소동…신사동 가로수길 ‘산책’하다 붙잡혀 댓글[1] 인기글 pike 2017-03-28 2351
14280 많이 태우려 불법개조, 中 엽기 유치원 버스 내부 ‘충격 인기글 pike 2017-03-28 2791
14279 공장 오렌지 쥬스의 진실 인기글 pike 2017-03-28 2729
14278 SHOULD WE PROFILE MUSLIMS? 무슬림들의 개인신상조사를 해야만 할가? 댓글[5] 인기글 유샤인 2017-03-28 2064
14277 통일이 되야 하는 이유 댓글[2] 인기글 dongulee 2017-03-28 2631
14276 한국이 자주국방이 가능할까? 댓글[11] 인기글 1 한소리 2017-03-27 2772
14275 시사 | 회개록 아닌 회고록 낸 이순자 댓글[2] 인기글 나는Korean 2017-03-27 2764
14274 중국인 무개념 최악의 관광객 댓글[1] 인기글 pike 2017-03-27 3467
14273 `BBK 실소유주는 이명박` 폭로 김경준, 오늘 만기출소 강제추방 가능성 댓글[2] 인기글 나는Korean 2017-03-27 2245
14272 서로 다른종의 동물들을 같이 키우면 일어나는 현상 댓글[1] 인기글 pike 2017-03-27 2531
14271 [펌] 놀림당하는 제자 위해 머리모양 똑같이 바꾼 선생님 댓글[2] 인기글 1 미라니 2017-03-27 2484
14270 경범죄 불체 한인 추방 현실화…불안감 확산 인기글첨부파일 미이민 2017-03-27 2902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