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한국에서 온 새며느리

페이지 정보

칼있으마

본문

가차없이 불벼락을 내리는 쪽과
속절없이 불벼락을 맞는 쪽이라면

상극

일 수밖에 없고
철천지원수가 가능하대도

질러 버릴 땐 질러 버려야지.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라고

시부모의 관용이 당연한 거 아니냔
물러 터진

너.

건 결코 며느리 사랑이 아냐.

너같은 애덜 땜시
며느리들이 기고만장해져선

시애빌
시에밀
시가쪽 사람들을

개무시하게 되는 거야.
.
.
.
.
.
넌 어디 며느릴 봤니?

한국에서 왔니
여기서 왔니

아님

나이지리아에서 왔니?
.
.
.
.
.
세어보며 적어두길 잘했지.

정확히 천 번 들었어.

아들자랑.

이혼하고 아들 하나 금이야 옥이야 키웠는데
야가야가야가 어찌나 공불 잘 하는지

성장과정부터 한 번도 안 봤어도
본 것 보다 더 정확히 갸에 대해 알고 있었지.

무려 천 번을 들었으니까.

세월은 흘렀고
갼 의사가 되었지.

효잔 것도 물론 들어서 알곤 있었어.

내 일리 이살 오는 바람에
그 아줌마와 연락만 하지 않고 잊지 않곤 있었는데
불쑥,
우리 집에 온 거야.

날 본 초성은

엄머나 세상에 세상에
칼님은 어떻게 나일 거꿀로 잡숫나
얼굴 좀 봐 세상에 세상에
누가 80으로 보겠어
60으로

보지.

아, 정말
나이 먹고 얼굴 잘생긴 거 그대로 있는 것도
참 쪽팔린거여 이?
적당히 늙어줘야는데 말여 이?

하긴 넌 감히
내 맘같은 맘은 이핼 못 하겠구나?
넌 단 한 순간이라도 잘생겼던 적은 있었던 거니?

얼굴이 확확
좋아 어찌나 달아 오르던지.
.
.
.
.
.
감질나게 하나하나 풀다간
갑자기 큰 걸 하나 푸는데.

아들네집에
한 번 가곤 한 번도 가지 않았다서부터

새끼 공들여 키워봤자라느니
수입품은 안 좋다고
남들이 말릴 때 들었어야는데
설마설마 하곤 저희들이 만나보곤 좋대서
한국에서 며느릴 수입했는데
아들집에 갔더니
며느리가 제 방에 들어가선 나오질 않고
손주 한 번 안았다가 며느리에게 빼앗겨 퐝당들어갔다느니

간 날 퐝당함에
자는데 잠이 안 와 뜬눈으로 지새고
아침도 못 얻어먹고
불야불야 불난집 토껴나오듯
부랴부랴 나왔다고.

용돈은 무슨.
그 색, 결혼하고 용돈 1딸라도 못 받아 봤다고.

손주 며느리들일랑
절대로 한국에서 수입할 생각 말라고.

림금님 귄 당나귀 귀~~~

털어놓고 싶은데 털 곳이 없어
우리 집이 대밭 같아 왔다고.

물론 내 직업상 내 귀엔



자만 굵은 고딕체로 박혔고.
.
.
.
.
.
마눌과 난 그냥 듣고만 있었는데
그 아주머니
점점 눈물이 굵어지는데

아, 쓰바
걸 보곤 내가 돌아버렸잖아.

아니 그런 개같은 년을 냅두고 왔단 말여요?
그냥 확 머리끄댕이를 잡고
뿌리째 뽑아 버리지.
아들색휘는 붴칼로 배때질 쑤셔버리지 않고선요.

어른이 걸 보고도
말 못 하고 참고 오니까
참아 주니까
그런 싸가지 없는 아들색휘 며늘년들이 자라나는 거잖아요.

불벼락을 쳐도 웬수
참아 줘도 웬수 아녀요?

아, 할 소린 하고 웬수가 돼도 돼야 덜 답답할 거 아녀요.

그 말을 참느라
돌아버렸잖아 내가.
.
.
.
.
.
자고 가래도 냥 간다고.
가고나니 슬프데.

우리 그 쓰발름은
그의 마눌년과 어디서 봄
나도 저도 서로 몰라 볼 거야.

언제 봤더라......?
.
.
.
.
.
넌 며느릴

한국산 쓸래
여기산 쓸래?

아님

나이지리아산 쓸래?

아님

어디 산을 쓰고 있니?

만족은 하니?

아니다.

것 보단

네 부인님께선
한국 원주민이시니?

넌,
네 며느리와
네 부모님의 며느리 중
누가 더 좋은 며느릴 거라 생각하니?

네 부모님껜 잘 하고 계신 거니?
아님
포기하고 사는 거니?


네 부모님께
용돈 넉넉하게 퐉퐉 드리고 있는 거지?~~~
추천 0

작성일2017-03-12 20:12

이인좌님의 댓글

이인좌
며느리는 관악산, 북안산 같은 산을 쓰면 큰일납니다.
더더구나 여기산이나, 나이지리아 산을 쓴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더더더구나 산을 며느리로 쓴다며 만족, 불만족을 따지는 것은 말말도 안됩니다.
이런 글 자꾸 쓰시면 100% 치매로 몰리실텐데
전 왜 자꾸 칼님이 걱정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 차리시길..

이인좌님의 댓글

이인좌
그리고 그 아줌니랑 칼님이 모르시는게 있는데
혈연 끊는데는 며느라만큼 유용한 존재도 없습니다.
부모와 아들 사이에 며느리라는 생물이 나타나는 그 순간
아들은 더 이상 아들이 아니라 몇 십년 같이 산 아는 남자가 된다는 겁니다.

연세가 80이 넘으시면서 이런 것도 모르시다니..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33 미국을 만든 사람들 인기글 1 pike 2017-03-22 2756
14132 연령별 혼자 사는 만족도 인기글 pike 2017-03-22 2794
14131 농구선수의 손 크기 인기글 pike 2017-03-22 2663
14130 근무 첫날, 내가 만난 데이트 커플들!!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17-03-22 2827
14129 2017 프랜차이즈 쇼케이스 박람회 개최 인기글첨부파일 오픈업비즈닷컴 2017-03-22 2111
14128 3.1운동 33인 민족대표 폄하?논란 댓글[5] 인기글 1 바닷물 2017-03-22 1881
14127 답변글 1919년 그날, 독립외칠때 ‘만취소동’이 있었다는데... [동영상] 댓글[3] 인기글 결론은미친짓이다 2017-03-22 2155
14126 미국에 사는 중국놈들 미국과 중국이 전쟁하면 누구편이 될까? 댓글[4] 인기글 삼식이 2017-03-21 2602
14125 답변글 "한국산 제품 맞나…그럼 구입 않겠다" 한중 `사드 갈등` LA지역에도 확산 인기글 삼식이 2017-03-21 2282
14124 주부들은 꼭 읽어보셔~^ 댓글[1] 인기글 1 그때그넘 2017-03-21 2671
14123 3월, 유학네트 박람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세미나! 인기글 모든날 2017-03-21 2178
14122 중국의 비 이성적인 행동을 규탄 합시다. 댓글[2] 인기글 1 멀떵이 2017-03-21 2921
14121 “12개 대도시서 대대적 추방작전” 인기글첨부파일 미이민 2017-03-21 2721
14120 [펌-유머] 남자들의 멋진 코너링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3-21 2660
14119 생방송 중 암살시도 인기글 pike 2017-03-21 3192
14118 부동산 에이전트 찾습니다 댓글[2] 인기글 그린이2016 2017-03-21 2510
14117 천하 머저리 트럼프 "탄핵"도 시간문제 댓글[7] 인기글 busybee 2017-03-21 2405
14116 뷔페에서 7시간먹다 쫒겨난남성 댓글[1] 인기글 돌돌이 2017-03-21 3368
14115 베이비 씨터 구한다는 광고. 댓글[1] 인기글 한마디 2017-03-21 2873
14114 체류신분변경(COS) 인기글첨부파일 미이민 2017-03-21 2573
14113 60~70년대 서울 인기글 pike 2017-03-21 3130
14112 [펌] 외국에서는 라면에 뭘 넣어 먹을까?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3-21 2482
14111 [펌] 뭐든지 처음이 제일 신기했어요 인기글 1 미라니 2017-03-21 2563
14110 [생방송] YTN LIVE- 박 전 대통령 귀가 인기글 더좋은세상 2017-03-21 2101
14109 韓 출산율 세계 '꼴찌' 224개국 중 220위 인기글 pike 2017-03-21 1940
14108 FBI국장 "푸틴, 클린턴 너무 증오해 트럼프 돕고자 했다" 인기글 pike 2017-03-21 2235
14107 메이저 첫 우승한 지 20년…우즈 "마스터스 출전 위해 최선" 인기글 pike 2017-03-21 2161
14106 탈북女 연설영상 '인기'…페북 조회 8천100만 인기글 pike 2017-03-21 3313
14105 마크 월버그 의 6천만불 짜리 맨션 구경한번해보자.. 댓글[1] 인기글 저산은 2017-03-21 3380
14104 아이유 팬 싸인회 인기글 pike 2017-03-21 2719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