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는 헤어샵에 가지 않고 엄마가 머리를 잘라줘요.
아가때 몇번 갔었는데, 너무 떠는 모습이 가여워 보였었고.
뷰티샵 스타일리스트 분께서 프린스가 성격상 차분하지 못해서 못자르겠다고 엄마가 직접 잘라주는것이 좋겠다고 조언 해주셨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다듬기 때문에 전문가처럼 매끈하게 잘하지는 못해요.

신년이 되어 프린스 헤어를 다듬어 주다 문득 보니 귀가 쫑긋 하고 사자처럼 얼굴 주변의 헤어를 길러줬더니 얼굴이 완전히 하트❤ 모양이네요.  너무 귀여워서 사진 몇장 찍어줬어요.

아 참!  굳 뉴스가 있어요.
같은 동네에 사는 '애플'이라는 요키 아가가 있는데, 그집 엄마가 프린스를 와 애플이 사귀게 하자고 권유해서 저도 프린스도 흔쾌히 응해서 둘이 작년 10월에 100년 가약을 맺었어요.  ^^

몇일전 '애플'이 엄마가 '애플'이 초음파 사진을 보내줬어요.
쌍동이를 임신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귀여울지 가슴이 뜁니다. 아주 기뻐요.

이번주나 다음주에 '프린스' 와 '애플'이의 쌍동이 아가들이 태어날 예정이예요.
우리 프린스가 다음달이면 2살이 되고, 이제 곧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입니다.

축하해주세요~~~

애플이와 데이트 하는 사진과 비디오도 있는데 19금이라서 보여드릴 수가 없지만,
다음에 쌍동이 아가들 초음파 사진 보여드릴께요.

모두 행복한 새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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