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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찾으면 민주노총 집회에 갔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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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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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는데 정작 방역 당국에서 우리는 검사를 안 해준다.'

최근 민주노총에서 나온 공개 주장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21일 '8·15 광화문 광장 집회 참가자 감염 검사 조치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이라는 논평을 내고 "조합원들에게 서울시의 방역 대책과 검진 등에 대한 안내를 완료했지만, 8·15 대회와 관련해 검진을 받으러 왔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광화문 광장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면 검진 대상이 아니다' 같은 말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 같은 민주노총의 논평은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가 사랑제일교회 등 보수 단체 중심의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휴대폰 기지국 추적 등을 통해 명단을 파악, 전수(全數) 검사를 진행하면서도 같은 시간대 인근 장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민주노총에 대해선 손을 놓고 있단 비판이 제기되면서 나온 것이다.

앞서 민주노총 소속 2000여 명은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 종로사거리 일대에서 '8·15 노동자 대회'를 열었다. 당시 다수가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행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감염 우려가 제기됐지만 '기자회견'으로 열렸단 이유로 경찰과 보건 당국은 아무런 행정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이에 '편파 방역' 논란이 제기되자 민주노총은 18일에도 "(서울시가) 현재까지 별도의 협조 요청은 없었으나,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와 자가 격리에) 협조할 것을 밝힌다"는 논평을 냈다. 하지만 이후에도 방역 당국의 별도 검사 요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에서도 '민주노총을 제외한, 광복절 보수 단체에만 편파 검사가 진행된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고, 같은 날 민주노총 측이 재차 '자진해서 검사를 받으러 가도 (방역 당국이) 우린 검진 대상자도 아니라고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추천 2

작성일2020-08-23 17:01

자몽님의 댓글

자몽
한국에는 지금 전화로 광화문 집회를 갔느냐 집중 조사중
아는 지인에게도 전화가 와서 난 민주 노총에 갔다고 했다고

공산권에서나 듣던 일들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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