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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수단에서 마스크 미착용 벌금 최대 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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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교통안전청(TSA)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행기, 기차 및 기타 교통 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처음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한 사람은 500달러(58만5000원)∼1000달러(117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2번째로 적발되면 1000달러∼3000달러(351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벌금은 현재 첫 위반 시 250달러(29만2500원)이며 여러 차례 적발되면 최고 1500달러(175만5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국토안보부는 10일부터 새로운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국토안보부는 또 비행기, 버스, 기타 교통수단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적어도 1월18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미국 내에서 큰 논란을 부르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들과 착용을 요구하는 승무원들 사이에 많은 충돌을 부르고 있다.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들과 승객들 간 3889건의 충돌이 보고됐는데, 74%인 2867건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며칠 후인 지난 1월29일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지시했었다. 항공사들은 그 전에 이미 마스크 착용에 대한 규정을 갖고 있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을 연방 규정으로 만드는 것을 거부했었다.

유세진 기자(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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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9-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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