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의 지럴염병

동수야..

너는 남한체제가 어쩌고 저쩌고
주옥같은 개소리만 짖어댈 때는 신나하더니
북한의 뻘짓 병신짓을 지적하니
속이 뒤집히고 열불이 나나보구나..

네가 북한에서 북한체제를 찬양하고
니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거야
어찌 말릴 수 있겠니

그런데
꼭 정신나간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국가에 가서
이슬람을 폄훼하고 기독교에 대해 떠들다
뒈지거나 죽거나 생명을 잃거나 골로가는

그런 짓을 서슴없이 하면서
교회앞에서 목탁이라도 두드리면
두눈이 뒤집혀서 달겨드는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과

뭐 다를 바 있을까?

뭔말인지 알지?

너도 여기서 북한체제 찬양과
남한과 서방세계 비판을 하면서
북한체제에 대한 비판을 가감없이
받아들인다면

아마도
성숙한 너의 모습에
네게 동조하는 사람들이 나오지 말란법 있겠어?

뭔 말인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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