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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美오대호-동북부..영하 24도 한파·폭설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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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美오대호-동북부..영하 24도 한파·폭설 예보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를 비롯한 오대호 일원과 동북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북극성 한파와 폭설이 예보돼 비상이 걸렸다.

미 국립기상청은 14일(현지시간) 노스다코타·미네소타·위스콘신 주 전역과 몬태나·와이오밍·사우스다코타·아이오와·일리노이·인디애나·오하이오 주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15일 오전 미네소타 주 덜루스 시 기온이 영하 24℃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14일 밤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시카고 지역은 15일 오전 기온이 영하 18℃, 체감온도는 영하 30~3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고, 이에 따라 대다수 학교가 휴교령을 내렸다.

북극에서 하강한 차가운 공기가 넓은 호수 위를 지나며 눈구름을 만드는 '호수효과'(Lake Effect)로 인해 15~3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대호 지역 일부 지자체도 15일 오후부터 학교와 관공서 문을 닫기로 했다.

기상청은 오대호 일부에 돌풍 경보를 내리고 파고가 최대 8.5m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파가 동쪽으로 이동하며 동북부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널 멀로이 코네티컷 주지사는 한파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주 경찰과 관계 당국에 "노숙자 쉼터 측 및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해 추위에 취약한 주민 보호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멀로이 주지사는 또 각 지자체에 난방센터 문을 열 것을 독려했다.

버몬트 주 당국은 15일 체감온도가 영하 35~4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며 실외에 머무는 시간을 제한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북극에서 하강한 찬 기류 '폴라 보텍스'(Polar Votex)가 애팔래치아 산맥 북쪽에 머물러있는 이번 주말까지 한파와 폭설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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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2-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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