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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정 절반 ‘400달러 비상지출할 현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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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한달에 비상지출 생기면 400달러도 못내 빌려야 
25% 가족중 실직 또는 건강문제, 20% 소득보다 지출많아
 
미국 가정의 절반이나 한달에 예기치 않은 비상지출이 400달러만 생겨도 낼 현금이 없어 돈을 빌려야 하는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미국민 가정의 25%는 실직이나 건강이상 등을 겪었으며 20%는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아 적자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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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가정의 절반이나 재앙적인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최신  조사에서 드러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연준이 지난해 미국민 가정 58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정위기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확인 됐다.
 
미국민 가정의 거의 절반인 47%는 한달에 예기치 않은 비상지출이 400달러만 생겨도 이를 낼 현금이 없어 무언가 팔거나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응답가구의 25%인 4가구당 1가구는 가족중의 누군가 최근 실직 또는 건강이상을 겪어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다고 밝혔다.
 
또한 20%인 5가구당 1가구는 인컴보다 지출이 더 많아 빚더미가 가중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연소득 4만달러 이하인 저소득층 가구에서는27%가 소득보다 지출이 많다고 밝혀 전체 평균보다 높았 으며 10만달러 고소득층 보다는 2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는 2000년부터 2015년사이에 소비자 물가가 25%나 오른 반면 가계 소득은 오히려 4% 감소해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가구를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민 근로자들은 현재 풀타임으로 일하고 싶어도 파트타임으로 일해 소득은 적고 헬스케어 등의 회사 혜택은 못받는 언더임플로이먼트를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5%는 두개 이상의 일자리를 갖고 파트타임으로 돈을 벌어 보충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미국민들은 5명당 1명이 은퇴저축으로 한푼도 모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연준의 이번 조사에서는 소득이 늘고 있다는 가구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거의 유일한 청신호로 꼽혔다.
 
지난해 조사에서 미국민 3명당 1명이 올해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대답해 2013년도의 5명당 1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는 이처럼 여전히 취약한 미국민 가계 경제를 토대로 금리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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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6-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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