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바쁜하루 입니다.  헉헉헉
아이들 챙기랴, 청소하랴, 빨래하랴,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들이 첩첩산중 입니다.

벌써 저녁할 시간이 되었네요. 에고 숨 돌릴 시간도 없어요. 흑흑흑

그래도 단 5분이라도 정원에만 나가면,
마음에 팍 트이고,
여유로운 기분이 듭니다.

잠깐 나가서,
살구열매를 보니 몇일만에 불그레해 졌습니다.
살구 나무가 너무 오래된것이라서 나무의 큰 가지 4개중 2개가 완전히 죽어서,
가드너에게 베어달라고 했어요.  가드너가 이제  새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맛있는 살구 나무이고, 살아있는것을 팍 없애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새로 심은 감나무, 맹고, 석류, 아보카도,체리, 포도 등등이 열리면 올해나 내년에 열리면,
그때 이 살구나무를 , 새로운 살구나무나 다른 나무를 교체 해서 심으려고 합니다.

해바라기 싹 나온것은 양지 바른곳에 심어줘야 하는데,
지난번에 수박, 가지, 옥수수등은
싹이 싹 없어진것이 달팽이의 행위라는 주위분들의 정보를 접했습니다.
그냥 새싹이 싹  없어지지는 않는다고요.

그래서, 요 싹이 좀 자라서 튼실해지면, 그때 땅으로 옮겨줘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잔디밭과 가까운쪽은 물이 더 있어서 그런지, 달팽이가 있는것 같고요,
잔디밭과 좀 먼쪽은 땅이 말라서 달팽이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살구 열매 함께 감상해요 ..
그리고 보너스로, 딸기 열매 3개와, 해바라기 싹 나온것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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