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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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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호미시 남성이 테슬라 자동차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며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테슬라 운전자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 19일 오후 3시 14분경, Maltby 인근 동부행 SR 522 도로에서 일어났다.

56세의 테슬라 운전자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법원 문서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이 급가속하며 휘청거리다 앞서 가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스탠우드 출신 28세의 오토바이 운전자 제프 니센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테슬라 운전자는 약간의 음주를 했다고 인정했으나, 현장 조사 및 혈액 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법적 문제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운전 중 주의 산만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했다.

테슬라 회사의 웹사이트에서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차량을 완전 자율 주행 차량으로 변환하지 않으며, 이 기능을 사용할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오토파일럿 활성화 전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고 차량에 대한 통제와 책임을 유지하기로 동의해야 한다.

해당 운전자는 타인의 안전을 무시한 차량 살인 혐의로 스노호미시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다.

이 사건은 자율 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운전자의 책임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다시 한 번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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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4-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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