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가 든 '은방울꽃 부케'는 1000만원 이상..송혜교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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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애 아나운서의 결혼 사진이 공개됐다.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와 더불어, 조수애 아나운서의 손에 들린 ‘은방울꽃 부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부케의 가격은 1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조수애 아나운서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장남이자 두산매거진 대표 박서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10일 오후 박서원 대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하면서 신부 조수애가 든 특별한 부케에 시선이 몰렸다. 그의 부케는 과거 고소영, 김정은, 박시연, 송혜교 등이 결혼식에 들어 화제가 된 은방울꽃 부케다.
고소영의 부케는 당시 1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이라 알려지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한 전문 플로리스트의 말에 의하면 “은방울꽃의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다. ‘꼭 행복해진다’는 의미로 예부터 외국 셀럽들의 결혼식 부케에 쓰였다. 영국 왕실과 그레이스 켈리, 오드리 햅번의 결혼식에 사용됐다”라며 “국내에서는 주로 연예인들이 부케로 들면서 알려졌고 결혼을 앞둔 신부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꽃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가격에 대해 그는 “유통사나 꽃집마다 가격의 차이가 있겠지만 1000만원 시세가 맞을 것”라고 밝히며 “은방울꽃은 100% 수입에 의존하며 유럽 농장과 연결된 에이전시를 통해 주문하기 때문에 비쌀 수 밖에 없다. 또 꽃대가 워낙 얇고 약한 꽃이라 다루기 쉽지 않아 손이 많이 가는 재료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수애씨의 경우 12월 결혼식이다보니 네덜란드 그린하우스에서 재배된 꽃을 사용했을 것이므로 제철 가격보다 월등히 높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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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2-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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