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에게

사람을 피해 여기까지 와서 사람을 그리워한다
사람, 너는 누구냐

밤하늘 기어나온 별들의 체온에
추운 몸을 기댄다
한 이름을 부른다

일찌기 광기와 불운을 사랑한 죄로
나 시인이 되었지만
내가 당도해야할 허공은 어디인가

허공을 뚫어 문 하나를 내고 싶다
어느 곳도 완벽한 곳은 없었지만
문이 없는 곳 또한 없었다
사람, 너는 누구냐

나의 사랑, 나의 사막이여
온몸의 혈맥을 짜서 시를 쓴다
사람을 피해 여기까지 와서
사람을 그리워한다

별처럼 내밀한 촉감으로
숨쉬는 법을 알고있는 사람,
나는 아름다우냐

-문 정희








나는 아름다우냐? sadly, I don't think so..^
너는 아름다우냐?
이 게판에 아름다운 사람 있나? 거의없지 아매?
아마 아름다운 사람은 거의 다 떠나간것 같은데..
메텔이나 미쓰리같은 처자는 죽었는지도 모르겠네..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근데 여긴 왜 아름다운 사람으로 채워지지 않지?
나 때문인가..? 혹은 캘리(+안티) 부류때문인가?
도숭이같은 녕감 냄쉬가 많이 나는 사이트라 그런가..?
하여간 게판 꼬라지 보면 한심하네..
the thrill is gon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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