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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는 말이 먼저 튀어나온다

'쟈스민'이 나쁜여자가 아니라는 것이 아닌데
감싸고 돈다며 이 여자에 대한 극한감정을 표출해 대고 있으니
'하늘아'라는 사람은 '파랑새'와 어떤 관계인지 참으로 궁금하다

인간이하의 섹스광 탕녀 꽃뱀같은 여자라는 '쟈스민'에게 당하고도 잊지못해
증오와 집착이 교차하는 절망감에 자신의 목숨마저 포기하겠다는 '파랑새'에게
측은지심과 동시에 업보에 대한 말을 할 수 밖에 없지 않겠나..

들은 거라곤 '파랑새'와 '하늘아'의 참혹한 스토리가 전부이니
냉정하게 '쟈스민'의 스토리는 어떤 핑계와 사연이 있을까 궁금해지는 것 또한
당연지사 아니겠는지..

'소공동'이라는 실명을 거론해 가면서 한 개인과 사업체를 도마에 올려놓았는데
이 사람조차 '쟈스민'의 어나더 꽃뱀전략에 빠져들었을 수도 있다 가정한다면
'소공동'도 또 다른 피해자인 것을..

아니라면 '파랑새'와 같은 마음으로 '쟈스민'을 연민의 감정으로 대한
좋은사람일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할 수도 있지 않겠나 라는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왜 '소공동'은 무조건 '쟈스민'과 같은 나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 궁금증이 반드시 이 여자에 대한 변호와 편들기가 되어야 하는지..

내가 '파랑새'와 '하늘아'를 비방하기 위해 글을 쓴 것 처럼 말을 하는데
분명 나는 "이 몇몇의 주장에 의하면.. '소공동'이 '쟈스민'을 만났을 때
이미 '파랑새'에 대한 스토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인데" 라고 썼다
그렇지 않다면.. 이란 가정을 염두에 두고서 말이다

선의와 도움이라는 명목으로 한쪽의 일방적인 말에 의존해 물타기 하듯
어느 한 사람을 같은 나쁜인간으로 무조건 몰아 붙이는 것처럼
무모하고 무책임한 신상털기에 대한 경고를 한 것은 지금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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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어떤 변명으로  주위 사람을 이해 시켜야 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