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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의 푸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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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멘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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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의 푸른 꿈 - 어쩌면 전생의 목멘천사

내뿜는 담배연기 끝에
흐미한 옛 추억이 풀린다
고요한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가만히 부른다 그리운 옛날을
부르누나 부르누나
흘러간 꿈을 찾을 길 없어
연기를 따라 헤매는 마음
사랑은 가고 추억은 슬퍼
블루스에 나는 운다
내뿜는 담배연기 끝에
흐미한 옛 추억이 풀린다

저무는 푸른 등불 아래
흘러간 그날밤이 새롭다
조고만 찻집에서 만나던 그날 밤
목메어 부른다 그리운 그 밤을
부르누나 부르누나
서리에 시든 장미화러냐
시들은 사랑 스러진 그밤
그대는 가고 나 혼자 슬퍼
블루스에 나는 운다
저무는 푸른 등불 아래
흘러간 그날 밤이 새롭다.. 

++

다방의 푸른 꿈 - 확실한 현생의 목멘천사

푸른 담배 연기에 젖은 가슴
애매하게 아프다.

작은 찻잔에서 피어나는 그리움은,
감당할수 없는 回想에 눌려
무겁게 스스로 바닥으로 주저 앉다.

찻잔의 시려움이 두려운 눈물을 만들며
뜨거운 가슴 속으로 스며들다.

다방안은
기억이며 추억같은 悔恨적 푸른 연기속에서 
길을 잃다.

온통 혼동같은 이 알수없는 아픔은
근원을 이해할수 없음에 더 가슴이 아프다.

이 낮..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 
옛사랑을 은밀하게 적시며

완벽하게 무너질수 있는
절망같은 푸른 꿈을 꾸다..

+

내가 미쳤지..

딸랑 오십 환
찻값 밖에 없는데

불법 미제담배 말보로우 롸잇트 한 갑에
도라지 위스키 3잔을 마셨다.

의심스런 눈초리로 째리는
미쑤송의 은밀한 눈빛에

오줌 마려 죽겠는데
화장실도 못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