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가 718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동포가 단 1명만 살고 있는 '나홀로 거주국' 5개국이 공개됐다.

12일 외교부가 발표한 '2015 재외동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재외동포는 세계 181개국에 718만 4,872명이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거주하는 동포가 258만6천여 명(36%)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223만9천여 명(31.2%), 일본 85만6천여 명(11.9%), 캐나다 22만4천여 명(3.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인이 단 1명만 사는 '나홀로 거주국'은 유럽 산마리노(시민권자)·리히텐슈타인(영주권자)·안도라(영주권자), 태평양의 키리바시(영주권자), 카리브해의 바베이도스(일반 체류자) 5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리아에는 2009년 122명, 2011년 162명의 동포가 있었으나 정세 불안을 보인 후로 2013년부터 모두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http://www.insight.co.kr/article.php?ArtNo=35947





유럽 산마리노





유럽 리히텐슈타인




유럽 안도라





태평양 키리바시





카리브 바베이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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