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게 보이는 알약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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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회색 혹은 빨강,파랑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제일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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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계 관계자는 "빛의 각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보일 뿐 색맹이나 색약 같은 눈의 이상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망막에는 두 종류의 시세포가 존재하는데 어두운 곳에서 희미한 빛을 감지하는 '관상 세포'와 밝은 곳에서 색을 감지하는 '원추 세포'가 있다"며 "색을 감별하는 원추세포는 각각 적색, 녹색, 청색을 감지해 색을 구별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우리의 뇌는 이 원추세포가 감지한 자극을 통해 색을 구분하고 느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마다 식별능력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전 파란/검정 드레스가 흰색/금색으로 보이기도 했던 사진 설명은(전 파란/검정으로 봤었음)
- 지난번 발생한 드레스 색깔 논란이 발생한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당시 한 안과 전문의는 "(드레스 색상을)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본 사람은 망막 원추세포의 기능이 뛰어나서 색 구별이 가능하다"며 "흰색·금색으로 본 사람들은 희미한 빛에서 이 원추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흰색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샵 개발 업체 어도비 역시 "화이트 밸런스를 높일 경우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고 낮출 경우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며 "스포이드 툴을 이용한 결과 (해당 사진 속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 맞다"고 발표해 논란을 종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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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1-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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