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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rador Retriever 1.5세 암컷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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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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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카테고리에 적합한 글인지 몰라 일단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두마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가정의 가장입니다.
둘째가 Labrador 1.5세 된 강아지 인데, 매우 건강하며 spay까지 한 암컷. 부모역시 젊은 나이에 나은 강아지라 아직까지 어디 하나 아픈곳 없이 잘 커오던 강아지임. (입양은 태어난지 3개월 좀 안돼 Concord에 거주하는 breeder를 찾아가 입양했습니다)

문제는 첫째가 3.6년된 Miniature Schnauzer인데, thrombocytopenia라는 혈소판 감소 증후군 판정을 받고 응급실에 매달 약값 + 병원비까지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바람에 둘째를 파양할 수 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첫째를 차마 안락사를 시킬 수 없어 끝까지 책임져 보려 하지만, 둘째놈은 덕분에 관심 제대로 못받고 천덕꾸러기 취급받고 있는것이 안타까워 고심끝에 따뜻하게 보살펴 주실 가정을 찾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텍스트 보내주시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입양했을때 부터 지금까지 자라온 사진, Banfield에서의 검진 기록, 처음 입양했을때 breeder한테 받은 서류 모두 있습니다.

정연락이 없으면 육칠월 정도에 county내 보호소로 보낼 계획입니다만 그 전에 먼저 따뜻한 가정에 재입양을 알아보는게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하고 글을 올리오니 파양을 보내는 매정한 놈이라 욕하지 마시고, 관심있을 주위분들에게 알려주시면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

셀폰은 사공팔-이공삼-육공칠팔입니다.
장난 전화나 광고 텍스트, 전화는 사절입니다.
추천 0

작성일2019-01-28 19:09

abc님의 댓글

abc
사연을 보니 너무 좋으신 분 같아요.
비용도 많이 들고 힘이 드시겠지만, 안락사는 하지 말아 주십시오.
 
그동안 둘째에게도 정이 많이 들었을 텐데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내시려는 그 마음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도 웨이드님 가정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첫째가 치료가 잘되고 둘째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그 분께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반려견 2 아이와 함께 사는 사람 배상.)

웨이드님의 댓글

웨이드
abc님, 따뜻한 마음으로 주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락사는 절대... 끝까지 가려고요. 너무 가여워서라도 책임지려고 합니다.
둘째는 좋은 가정으로 가면 좋지만, 아니다 싶으면 좀 더 데리고 있을겁니다.

따뜻한 충고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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