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삶 - 여름으로 접어드니 알래스카에도 활기가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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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여름햇살 아래서 기지개를 켜며 심호흡을 해봅니다.
온천지에 푸르름이 진동하고 타운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차량이 합세해 교통경찰까지
눈에 불을 켜고 단속하는 경찰차 시대가 도래했답니다. ㅎ
겨울에는 드문드문 보이던 단속차량이 이제는 코너만 돌면 불을 번쩍이며 단속합니다.
그렇잖아도 백야를 맞이해 어둠이라곤 구경도 못하는데 경찰의 화려한 경광등까지 합세합니다.
그런데 일부러 백야관광을 즐기러오는 이들도 있습니다.
수년 전 처음 백야를 접했을 때 내가 사는 지구가 맞나싶을 만큼 신기하더군요.
낮시간이 길어진 만큼 백야골프를 즐기는 이들도 심심찮게 봅니다.
긴 겨울 끝에 맞이하는 여름이라 첩첩산맥이 주는 이 우거진 녹음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네요.
알래스카 여름은 봄날 기온이라 따스하기 그지없고 엊그제 섭씨 23도가 여름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내기도 했답니다.
앵커리지는 인구 30만 정도인 작은 도시인데 어디를 가든 차로 20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아담 사이즈입니다.
알래스카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동네마다 개천이 흐르고 트레일이 많아서 마음만 먹으면
닭 한마리 아닌 개 한마리 데리고 구보하거나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랍니다.
하여, 저도 개 한마리 기를까 고심중인데 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있네요.
여행가이드로 나서게 되면 녀석을 돌봐줄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요 며칠간 찍은 셀카사진 몇 장 올립니다. 스트레스 푸시고 기분전환하시길요.
첫째 사진은 연어잡는 곰구경을 가는 수상비행기가 정박중인 호수인데
제가 홀로 자주 가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커피라도 한잔 해야할 것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네요.
또 하나는 집 부근 호숫가입니다. 아담한 크기라 한바퀴 도는데 이삼십분 밖에 안걸려서
부담없이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요.
긴 겨울이 끝난 후에 만나는 여름신록인지라 많은 이들의 야외활동이 무척 활발하네요.
저는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밖에서 산책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캘리에선 분홍빛 연어만 먹어봤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사진처럼 레드샐몬을 주로 선호합니다.
분홍빛을 서빙하는 곳은 아직 보질 못했네요. 줘도 안먹는다고 누가 그러길래 놀랐습니다.
그런데 색상도 먹음직스럽지만 실제 회를 먹어보니 정말 맛있습니다.
코스코에 들렀더니 레드샐몬이 있길래 한 컷 찍었습니다. 맛보시라고요.
가격도 무척 착합니다. 2킬로에 43불 정도니 말이죠.
.....................
얼 전에 한국다녀왔는데 도착 직후 감기기운이 있더니 내리 한달을 앓았습니다.ㅎ
수년 만에 처음 걸리 감기.. 생전 처음 감기로 응급실까지 다녀오고...
심한 기침에 목과 가슴통증까지 겪게 되니 천하장사도 무릎꿇을 것 같은...
한달 앓고나니 이제서야 말짱해졌습니다.
정기검진 받으러 병원갈 때면 플루샷 안맞겠냐 하길래 자신있게 설래설래 고개 흔들었었는데..
올겨울 앞두고는 꼭 맞으려 합니다. ㅎㅎ 여러분도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페이스북을 시작했는데 사진위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www.facebook.com/AlaskaTour1
알래스카 여행정보에 관심있는 분은 문의바랍니다.
카톡 아이디: JudyJShin
AlaskaShin@gmail.com
831-601-5676
907-575-8282
쥬디 신입니다.
온천지에 푸르름이 진동하고 타운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차량이 합세해 교통경찰까지
눈에 불을 켜고 단속하는 경찰차 시대가 도래했답니다. ㅎ
겨울에는 드문드문 보이던 단속차량이 이제는 코너만 돌면 불을 번쩍이며 단속합니다.
그렇잖아도 백야를 맞이해 어둠이라곤 구경도 못하는데 경찰의 화려한 경광등까지 합세합니다.
그런데 일부러 백야관광을 즐기러오는 이들도 있습니다.
수년 전 처음 백야를 접했을 때 내가 사는 지구가 맞나싶을 만큼 신기하더군요.
낮시간이 길어진 만큼 백야골프를 즐기는 이들도 심심찮게 봅니다.
긴 겨울 끝에 맞이하는 여름이라 첩첩산맥이 주는 이 우거진 녹음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네요.
알래스카 여름은 봄날 기온이라 따스하기 그지없고 엊그제 섭씨 23도가 여름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내기도 했답니다.
앵커리지는 인구 30만 정도인 작은 도시인데 어디를 가든 차로 20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아담 사이즈입니다.
알래스카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동네마다 개천이 흐르고 트레일이 많아서 마음만 먹으면
닭 한마리 아닌 개 한마리 데리고 구보하거나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랍니다.
하여, 저도 개 한마리 기를까 고심중인데 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있네요.
여행가이드로 나서게 되면 녀석을 돌봐줄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요 며칠간 찍은 셀카사진 몇 장 올립니다. 스트레스 푸시고 기분전환하시길요.
첫째 사진은 연어잡는 곰구경을 가는 수상비행기가 정박중인 호수인데
제가 홀로 자주 가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커피라도 한잔 해야할 것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네요.
또 하나는 집 부근 호숫가입니다. 아담한 크기라 한바퀴 도는데 이삼십분 밖에 안걸려서
부담없이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요.
긴 겨울이 끝난 후에 만나는 여름신록인지라 많은 이들의 야외활동이 무척 활발하네요.
저는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밖에서 산책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캘리에선 분홍빛 연어만 먹어봤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사진처럼 레드샐몬을 주로 선호합니다.
분홍빛을 서빙하는 곳은 아직 보질 못했네요. 줘도 안먹는다고 누가 그러길래 놀랐습니다.
그런데 색상도 먹음직스럽지만 실제 회를 먹어보니 정말 맛있습니다.
코스코에 들렀더니 레드샐몬이 있길래 한 컷 찍었습니다. 맛보시라고요.
가격도 무척 착합니다. 2킬로에 43불 정도니 말이죠.
.....................
얼 전에 한국다녀왔는데 도착 직후 감기기운이 있더니 내리 한달을 앓았습니다.ㅎ
수년 만에 처음 걸리 감기.. 생전 처음 감기로 응급실까지 다녀오고...
심한 기침에 목과 가슴통증까지 겪게 되니 천하장사도 무릎꿇을 것 같은...
한달 앓고나니 이제서야 말짱해졌습니다.
정기검진 받으러 병원갈 때면 플루샷 안맞겠냐 하길래 자신있게 설래설래 고개 흔들었었는데..
올겨울 앞두고는 꼭 맞으려 합니다. ㅎㅎ 여러분도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페이스북을 시작했는데 사진위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www.facebook.com/AlaskaTour1
알래스카 여행정보에 관심있는 분은 문의바랍니다.
카톡 아이디: JudyJShin
AlaskaShin@gmail.com
831-601-5676
907-575-8282
쥬디 신입니다.
추천 0
작성일2019-06-12 14:47
하얀눈님의 댓글
하얀눈
오 제가 무지 여러번 올린 바이타민디 가 최고야를 안보셧군요..하얀눈으로 지난거 찾아보면 글과 비디오 많이 잇읍니다..기침 가래 코막힘 재채기 콧물 에 효과가 잇다..는 경험담
쥬디신님의 댓글
쥬디신
비타민 D... 그렇잖아도 어젯밤 건강프로를 시청하는데 비타민 D에 관한 전문의의 말을 듣고 정말 대박뉴스라고 생각했답니다~ ㅎ 그 비타민이 부족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쉽게 올 수도 있고 당뇨도 악화된다 하더군요. 살 빼도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요. 처음듣는 소식이라 저도 놀랬네요. 그래서 저도 비타민D합성을 위해 부지런히 산책하는 중이랍니다. 감사해요.
KHJS님의 댓글
KHJS
쥬디씨 오랬만에 글을 쓰셨네요, 계속 좋은 소실을 기다립니다.
쥬디신님의 댓글
쥬디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