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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캥거루족` 데리고 사는 신중년들.."노후 준비는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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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캥거루족' 데리고 사는 신중년들.."노후 준비는 스스로"


기혼 자녀와 사는 부모들 4.4% / "경제적 부담된다" 27%
신중년층 10명 중 4명은 ‘캥거루족’ 자녀와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캥거루족이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해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미혼자녀를 말한다. 
  
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를 보면 50~69세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9.1%가 캥거루족 자녀가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연령이 높아지면 캥거루족 자녀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였다. 50~54세에서는 39%였던 것이 60~69세엔 25.4%로 떨어졌다. 농어촌(27.6%)보다는 생활비 등 부담이 더 큰 대도시(43.1%)에 캥거루족이 많았다. 부모가 돈을 벌지 않음에도 자녀와 살며 뒷바라지를 하는 경우도 36.3%가 됐다.  

  
캥거루족 자녀 부양에 대해 41.2%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매우 부담’이 19.1%, ‘다소 부담’이 22.1%였다. 미취업 부모의 경우 ‘매우 부담’ 비율이 21.8%로 가장 높았다. 
  
캥거루족과 비슷한 신캥거루족은 현재 함께 살고 있는 기혼 자녀를 말한다. 경제적으로 자립은 했지만 부모에 생활비를 보태며 독립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다. 

응답자 중 4.4%가 신캥거루족 자녀와 살고 있었다. 결혼 초기 자녀가 많은 60~64세에서 신캥거루족 자녀가 있다는 응답이 6%로 높았다. 경제적으로 부담된다는 응답은 27%로, 캥거루족 부모보다는 덜했다. 
  
늦은 나이까지 자녀 뒷바라지를 하는 이들이지만, 정작 자신의 노후에 자녀들에게 기댈 생각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노후에 자녀가 경제적 부양을 해야 한다’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7%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대도시의 경우 자녀의 노후 부양에 71.3%가 동의하지 않았다. 또 소득 상위층에서도 부동의 비율이 80%로 높게 나타났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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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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