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한국서 회담 요청했지만 '배제'..일 언론도 "부적절" 지적

페이지 정보

어제뉴스

본문










[앵커]

방금 전해드린 윤설영 특파원과 잠깐 좀 더 연결하겠습니다.


윤설영 특파원, 한·일 정상회담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일본 정부는 구체적으로 뭐라고 설명을 합니까?


[기자]


오늘(26일) 외무성에서 배포한 G20 정상회의 관련한 일정표입니다.


양자 정상회담 일정과 외교장관 회담의 일정이 적혀있는데요, 어디에도 한국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일본은 의장국이기 때문에 37명의 국가정상 또는 국제기구 수장들과 모두 다 만날 수는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것이 거의 두 달 전에 의사를 밝힌 것인데 정상회담 일정을 잡지 않은 것은 의도적으로 한국을 배제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최근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서 한국 측에 대책을 요구하면서 한·일 정상회담을 연계해서 압박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앵커]


지난주에 우리 정보가 한·일 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일본 쪽에 제안한 바가 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을 이 문제와 연계시켰다는 얘기인가요?


[기자]


지난주에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직접 도쿄로 찾아와서 설명을 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통신사 공동 인터뷰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언급한 방안입니다.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각계 의견과 피해자들의 요구를 종합한 안이다,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요.


당시 외교부 차관이 설명을 했을 때 일본은 이 안에 대해서 곧바로 거부를 했었습니다.


[앵커]


가만 보면 처음부터 정상회담을 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 않을 수가 없는데 사실 한·일 간에는 지금 외교, 안보나 아니면 경제라든가 협의할 의제가 많기 때문에 일본으로서도 정상회담은 긴요한 일정이 될 수도 있겠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 비핵화 문제만 놓고 보더라도 한·일 정상이 만나서 협의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그런데도 강제징용 문제만을 고집하면서 회담을 하지 않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일본 내에서도 나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앞서 사설을 통해서 한 번의 회담으로 극적인 진전을 바랄 수는 없다면서도 그래도 정치 리더가 진지하게 마주하는 자세를 양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좀 따져보면 이것이 사실은 다음 달에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일 관계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이런 분석도 가능하겠네요?


[기자]


다음 달에 참의원 의석의 절반이 교체되는 선거가 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아베 총리는 최근에 이란 중재외교 실패라든지 또 연금 2000만 엔 부족 문제라든지 코너에 몰린 측면이 있습니다.


한·일 관계도 여론을 의식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는 것인데요.


우리 정부가 한·일 관계 진전 가능성을 참의원 선거 이후로 보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관련 리포트
아베, G20서 정상급 19명과 회담…한·일 정상회담 없어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447/NB11839447.html




추천 0

작성일2019-06-26 12:15

rainingRiver님의 댓글

rainingRiver
한국은 빨리
친일매국노 일베충 버러지들을 청산하여
국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서 일본쪽바리들을 한번 작살내줘야 한다. 조오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982 불붙는 우주관광..베이조스 오는 20일 여행도 항공당국 승인 댓글[1] 인기글 pike 2021-07-12 1414
17981 한국의 촉법소년법은 개정되어야하는 이유 댓글[1] 인기글 1 pike 2021-08-08 1414
17980 AI가 예측한 고인이 된 유명인들의 현재 모습 인기글 1 원조다안다 2022-09-29 1414
17979 <고치고 살면 좋을 말(일)(01 회)> 댓글[11] 인기글 1 Mason할배 2022-03-29 1414
17978 야 영자야 이글은 우리가 삭제하지 말자<<그럼 이곳 운영진도 너희들 같은 거짓 사기꾼들이네 댓글[3] 인기글 자몽 2022-03-31 1414
17977 일제강점기 모던 일본 잡지가 바라본 조선 인기글 2 원조다안다 2022-06-03 1414
17976 == 심심한 분을 위한 퀴즈 == 댓글[4] 인기글 Mason할배 2022-07-26 1414
17975 무교인 82% "종교는 사회에 도움안돼" 댓글[2] 인기글 4 원조다안다 2022-08-14 1414
17974 전반적으로 벌어지는 중국, 한국, 일본 기술 경제력 인기글 GymLife김인생 2022-09-05 1414
17973 냥냥펀치 인기글 1 원조다안다 2022-09-23 1414
17972 기네스 등재 세계 최장신 고양이 인기글 pike 2022-10-09 1414
17971 유머 - 꽃꽂이는 심신안정에 좋습니다. 인기글첨부파일 샤랄라2020 2022-10-17 1414
17970 세계 각국의 인터넷 접속 상위 사이트들 인기글 pike 2022-11-19 1414
17969 거의다 받을수 있는 식량권!!!! 가주에서 집, 재산 보유 상관 없다!!! 댓글[2] 인기글 5 GymLife김인생 2022-12-14 1414
17968 이스라엘 출산율이 OECD 1등인 이유 인기글 1 bobae 2023-03-27 1414
17967 아동학대를 막은 댕댕이 인기글 1 pike 2023-05-19 1414
17966 오늘자 동탄 모 신축아파트 도색 상황 ㄷㄷ 인기글 pike 2023-05-24 1414
17965 드디어 공개된 한국 남성 평균 사이즈 인기글 1 원조다안다 2023-05-31 1414
17964 달의 사진 댓글[1] 인기글 8 원조다안다 2023-08-22 1414
17963 "정말 VIP가 맞습니까?" 고개 끄덕인 김계환 사령관 댓글[2] 인기글 5 원조다안다 2023-08-30 1414
17962 물마신 후 입을 닦도록 훈련받은 강아지 인기글 3 pike 2023-09-13 1414
17961 한국 학생들의 창의성 인기글 9 원조다안다 2023-10-03 1414
17960 연매출 8억, 전주한옥마을 육전 인기글 1 pike 2023-10-04 1414
17959 시진핑, 대규모 숙청? 인기글 2 원조다안다 2023-12-08 1414
17958 요즘 많이 설치한다는 서랍형 냉장고 인기글 pike 2023-12-09 1414
17957 어느 의사가 바라본 대한민국의 모습 인기글 3 원조다안다 2023-12-31 1414
17956 7박 260만원 지상 최대 크루즈 타보니 댓글[1] 인기글 pike 2024-02-15 1414
17955 마리아나 해구 밑바닥에서 화염뿜는 물고기 발견 인기글 pike 2024-04-04 1414
17954 열받아서 잠이 안옵니다..(제주도 가지마세요) 댓글[2] 인기글 2 pike 2024-05-01 1414
17953 눈이 나리네..무지무지 나리네...태무..눈이 나리네... 댓글[4] 인기글 봄가을 2017-12-13 1413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