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Birmingham 으로 출장갔을때
지다가다 한 집을 가르키며 얼마쯤 하냐고 물었더니
1 에이커 땅에 1500sf면 6만불에서 10만불 정도에 살수있다고 하더군.
근데 현대, 기아가 들어오면서 일부지역은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아직도 현대, 기아, 거기에 딸린 한국회사들이 한국사람들 계속 찾고있고
조금 운전할생각이면 (트래픽도 없음)
알라바마에서 사는것도 고려해볼만함.
주말이면 아틀란타가서 사우나, 한국마켓, 한국식당, 룸빵 들리면되고..
(아틀란타 한인타운이 산호제보다 더 크다. 한인가게, 식당도 많고 (싸고), 사회복지 기관도 많음)

알라바마등 남쪽주에서는 아직도 인종차별이 심해 동양인은 흑인 친척쯤 생각하고 대우 한다.
그리고 남쪽 사투리도 배우게 되고, 무식한 촌놈들도 많이 상대해야하고.
한국시골에 타지 사람들 들어가면, 왕따 시키는 그런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현대 기아 공장있는 동내가면, 조금은 대우 받지.
아무튼 나는 그런대 갈바에는 차라리 덥더라도, 애리조나 간다에 한표.

아리조나가 얼마나 동양인 차별이 심한지 모르는군.
아리조나가 집값이 싸도 동양인들이 적은게 그 이유다.
내 경험상 인종차별은 아리조나가 훨씬 심하다.

저는 지금까지 1년정도 여기살면서 한번도 인종차별 같은거 못느껴봤어요.오히려 어디가도 약간 대접받는느낌이랄까?인데 "True Detective" 라는 미드보면서 인종차별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알았어요....저희아버지께서 이십오륙년전 여기(데이비스)에서 유학할당시 미시건에서 온 룸메이트(african-american) 이 여기는 천국이라고 했데요..혹시 진짜진짜 재미있는 미드 보고싶은분" True Detective"한번 보세요 내용이 보통보시던 미드보다는 조금 어려운데 정말 꿀잼임.
투자하신 시간아깝지 않을거예요

어딜가나 인종차별의 개념보단..
인종간의 반목과 단절이 문제라 본다

30여년전의 산호세는 오히려
미국인들로 부터 정을 느꼈던 적도 있었지..

물론..
디룩디룩 살진 백인아줌마들의 곱지않은 시선도 받아봤지만
그건 아파트 우아래층에 살면서 텃세를 부리던
한국에서의 모습과 같았기에 별로..
..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인도파키인들의 대거 이주로 인한 크고작은 삶의 마찰로
인도색희들은 어쩌고 저쩌고..

백인들보단..
남미계통 치코들의 견제와 무시는
오랜 이민역사를 지닌 중국인들이 남긴 컬쳐의 옆모습 때문일지도..

유난히 대학에 총질이 많았던..
특히 백인 젊은이들의 그릇된 교육과 정서가
인종차별의 많은 희생양들을 만들어 냈지만 역시 어디나 있는 정신이상자들..

정작 문제는..
당장 이웃과 소통이 없는 우리자신부터 돌아보며
인종차별을 운운해야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