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성공한 적 있나" 경기방송 간부 친일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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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매한' 국민" 국민 비하 발언까지 서슴지 않은 현준호 총괄본부장
"문재인 죽이고 싶다. 총선 이기려, 국민 반일로 몰아가.."
(사진=경기방송 홈페이지 캡처)
경기지역 민영 라디오방송사인 경기방송의 한 고위 간부가 친일 막말을 넘어 국민을 '우매하다'고 비하하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경기방송에 따르면 경기방송 현준호 총괄본부장은 지난 5일 오후 12시쯤 방송사 신관에 위치한 한 일식당에서 간부급 직원 8명에게 "불매운동 100년간 성공한 적 없다. 물산장려니 국채보상이니 성공한 게 뭐 있나"라며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총괄본부장은 보도책임자 겸 3대주주로 방송국내 '실세'로 알려져 있다.
현 본부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기 위해 국민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비하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날 식사자리에 동석했던 노광준 제작팀장은 "(현 본부장이) 자리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다가 갑자기 '문재인이 때려 죽이고 싶다. 우매한 국민들 속이고 반일로 몰아간다. 지네 총선 이기려고'라는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은 지난 2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제외한 뒤 주말을 보내고 처음 증시가 열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주가가 폭락해 '블랙먼데이'로 불린 날이다.
노 팀장에 따르면 현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외에도 "아사히 맥주 사장이 무슨 죄가 있나? 유니클로 사장이 무슨 죄가 있느냐", "유니클로에 사람이 없어 보이도록 방송들이 일부러 아침에 문 열자마자 준비하는 사이 카메라 들고 가서 찍는다. 그 카메라도 모두 일제 소니 건데 이율배반 아니냐", "트럼프는 아베 편이다. 우리 국민만 모른다" 등의 불매운동을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현 본부장이 식당 직원을 불러 "아사히 맥주 숨겨놓고 팔지 말고, 오늘부터 당장 내놓고 파세요"라는 말했다고 노 팀장은 전했다. 해당 일식당은 경기방송의 자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현 본부장의 현정부에 대한 원색적 비난과 친일 막말은 이날뿐만이 아니었다.
지난달 4일 일본의 경제보복이 시작될 즈음 현 본부장은 직원 회식 자리에서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당시 회식에 참석했던 노 팀장은 "(현 본부장이)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이 잘못됐다', '1965년 한일협정으로 끝난 것이다', '일본 논리가 맞다. 한국이 어거지로 돈을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며 "일본의 논리가 맞다고 해 나중에 자세히 알아봤던 일이라 확실히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윤종화 보도2팀장이 지난달 22일 보도국 전체회의에서 현준호 총괄본부장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원색적인 비난에 대해 메모한 내용. (사진=경기방송 노광준 제작팀장 제공)
또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윤종화 보도2팀장의 메모를 보면 현 본부장이 "문재인 하는 거 보면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떠오른다", "일본에 맞서다 반도체 괴멸될 듯하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적혀있다.
현 본부장은 지난 4일 오전 1시쯤에는 경기방송 전직원이 가입(61명)한 밴드에 '불매운동은 특정정치세력에게 이용당할 수 있고, 시장경제를 혼탁시켜 소비자에 피해를 준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물을 올리기도 했다.
현준호 본부장은 지난 4일 오전 1시쯤 경기방송 전직원이 가입(61명)한 밴드에 '불매운동은 특정정치세력에게 이용당할 수 있고, 시장경제를 혼탁시켜 소비자에 피해를 준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물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경기방송 노광준 제작팀장 제공)
현 본부장은 지난 6일에도 보도국 본사 회의에서 일본 불매운동에 비판적인 유튜브 영상을 모두 보고 확인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현 본부장은 지난 8일 식사 자리에서 보도1팀장과 보도2팀장에게 '정치적 불매운동으로 인한 선량한 시민이 피해를 보는 기사'를 쓰라는 지시도 내렸다.
현 본부장의 지시가 있은 다음날인 9일 경기방송은 일본식 선술집을 찾아 "이 선술집은 일본식으로 인테리어를 했지만 일본 자본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순수 한국 음식점이다"며 "하지만 한 커뮤니티에서는 이 음식점 앞 안내문에 대해 '일본어 간판 자체가 비호감이다', '다 망해라' 등 누리꾼들의 조롱이 이어졌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이에 대해 CBS노컷뉴스는 현 본부장에게 친일과 국민 비하 발언 등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메시지를 남겼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작성일2019-08-13 09:58
sansu님의 댓글
sansu존윅님의 댓글
존윅조가튼! 매국노새끼들! 대가리를 도끼로 찍을!
너무나 좋은 기회!
가이님의 댓글
가이친일
친일
하긴 박정희만 봐도 뼛속부터 친일 아닌가
친일하다가, 친북하다가, 친미하다가, 다시 친일의 본색을 드러냈던
기회주의의 전형
친일
친일
대한민국에서 친일은 기회주의자의 가면인것
지금의 친일은 그냥 반문재인 연합
sunny50님의 댓글
sunny50sunny50님의 댓글
sunny50광고판 지네 멋대로 철거하고.
너네들 중국 물건 불매한다고 해 봤나?
병신들
문빠 병신들 미국 소 먹고 뇌에 구멍이 송송 뿛린 모양이군.
sansu님의 댓글
sansu불꽃님의 댓글
불꽃산프란님의 댓글
산프란북한, 중국, 러시아에게 맨날 두들겨맞아도 찍소리 하나 하지않는다.
하지만
빨갱이 문재인이 반일 선동하면 뭣도모르고 같이 게거품문다.
돌대가리 병신들....
가이님의 댓글
가이젤바른망사콘돔님의 댓글
젤바른망사콘돔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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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쉰섹히님의 댓글
븅쉰섹히가이님의 댓글
가이대화가 돼야 대화를 하지
븅쉰섹히님의 댓글
븅쉰섹히넌 글쓸때 국어책에 나오는 문장으로 얼마나 잘쓰나 횽아가 두고 볼껭. ㅋ
포인트엔 답을 못하고 맨날 그런것만 걸구 넘어지는 넌 븅쉰섹희 맞지?
아...븅쉰섹희도 틀렸다고 지랄하겠네...
e 병신새끼야~ ㅋㅋㅋ
가이님의 댓글
가이거울보고 자신의 아이디를 속삭여봐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만주국 육군군관학교 2등 졸업, 일본육사 수석졸업, 관동군 근무 2년하고오니 50년 후 해방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친일이라네. 살아봤어, 일제시대?
국군장교로 재직 중 형인 박상희가 대한민국경찰에게 사살당하자 복수심에 남조선로동당에 입당하여 활동하였다가 여수·순천사건 연루혐의로 체포되어 사형선고 받았더니 친북이라네.
가재는 게편이라던데, 왜?
해방후 공산화 될뻔한 한반도에 이승만이라는 천재 외교관, 정치가의 노력으로 이룩한 한미동맹을 대한민국 5~9대 대통령이 되어 부담금도 없이 계속 지켜 줬더니 친미라네. 경제발전은 그냥 덤~
정말 낯가죽 두꺼운 인간들이다.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없이는 오늘 SFKOREAN에 너희도 없었다는 걸 기억하기 바란다.
물론 나도 그의 독재로 인한 '과'는 있다고 인정하며 그 과정에서 희생된 국민들을 생각하면 느그들과 같이 마음이 아프단다.
젤바른망사콘돔님의 댓글
젤바른망사콘돔캘리와 몇몇 똘마니들이
누군가 조금만 댓글을 길게 쓰면
말이많네
누가읽네
하더구멍
역시 예외는 있는 가 보다
읽어보니 참으로 일리가 있는 말이다
나머지 구리는 많이 생각해 봐야겠지만 말이다
나도 그 과정에서 희생된 궁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는 말이 화사첨족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그대가 느끼는 그 감정 남의 댓글에 느끼는 바로 그 감정과
같기 때문일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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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님의 댓글
가이무슨 칡뿌리도 아니고. 참 질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