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日 방사선량, 대부분 정상 수준?..직접 재보니

페이지 정보

귀향

본문



<앵커>

일본 방사능 문제를 파헤치는 SBS의 연속보도, 오늘(19일)부터는 저희가 일본 현지에서 취재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전해 드립니다. 먼저 일본이 올림픽을 앞두고 '후쿠시마가 안전하다'는 근거로 삼고 있는 '방사선량 수치'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사실은' 코너 박세용, 이경원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일본 후쿠시마현,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자체적으로 방사선량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측정값은 후쿠시마현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올라옵니다.

올해 4월 측정값입니다.

2011년 원전 사고 당시와 비교해보면 대부분 지역의 방사선량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과연 믿어도 될지, 방사선량 측정기가 설치된 곳을 찾아가 준비해 간 측정기로 방사선량을 재봤습니다.

토양 방사능 제거 권고 수준을 넘어서는 0.29가 나옵니다.

이번엔 측정기를 바닥 가까이 대봤더니 오히려 0.15까지 떨어집니다.

원래는 땅에 가까이 갈수록 수치가 높아져야 하지만, 일본이 측정기를 30cm 두께의 시멘트 바닥 위에 설치하는 바람에 방사선량 측정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인 겁니다.

[김용균/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 시멘트 아래쪽에 방사능 오염이 있더라도, 그 오염된 곳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시멘트를 통과하게 되면 거기서 흡수가 되니까, 측정치를 좀 줄여주는 효과가 있겠죠.]

시멘트가 없는 곳, 그러니까 땅에서 나오는 방사능을 바로 측정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봤습니다.

토양 방사능 제거 권고 수준인 0.23을 훨씬 넘어서, 0.5 가까이 올라갑니다.

또 다른 측정기를 찾아가 봤습니다.

방사성 물질인 세슘은 흙에 잘 달라붙습니다.

그래서 공기 중에 있는 방사선량을 재면 당연히 낮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측정기를 바닥에 갖다 대면 수치가 바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현 공식 데이터가 1이라면, 흙바닥에서는 2, 좀 더 떨어진 주변 야산 흙에서는 3이 나옵니다.

문제는 이뿐이 아닙니다.

일본이 설치한 측정기들은 아예 주차장 아스팔트 위에 있거나, 흙이 거의 안 보이는 시멘트 위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측정기 주변의 세슘이 빗물에 잘 씻겨나가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측정값,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원형희, VJ : 정영삼)

※ 본 기획물은 한국언론학회-SNU 팩트체크 센터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자료 조사 : 이다희, 김혜리)
추천 2

작성일2019-09-19 11:44

rainingRiver님의 댓글

rainingRiver
쪽바리 새퀴들 다 망한 나라에서 마지막 발악을 하고있다.
쪽바리들에게 세뇌당한 한국의 일베충 버러지 새퀴들 모두 후쿠시마로 보내 일본에 귀화시킴이 옳다.

하늘위에새님의 댓글

하늘위에새
애쓴다. 발악을 하는군.  악질 좌파세리야...

rainingRiver님의 댓글

rainingRiver
친일매국노 일베충 버러지 새퀴들은 죽을 때 까지 쪽바리들을 숭배하고 충성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새퀴들을 다 죽여야 대한민국이 떳떳하게 설 수 있다.

sansu님의 댓글

sansu
근데 문제는 이 방사능 오염에 대해 국제기구나 미국 환경 관리국에선 아주 조용하다는것입니다. Nuclear reactor core를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계속 주입해 거기서 나오는 폐수가 수 백만 톤에 이르는데 버릴데가 없어 태평양 바다로 방출하려는 것입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710 여자가 말하는 남자 구분 인기글 pike 2023-08-03 1643
33709 결정을 못하겠어요.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4 bee1 2017-12-07 1642
33708 북한 스키장을 대북방송으로 홍보하는 미친정부 - 국민의 반응 댓글[3] 인기글 3 JOTO 2018-08-10 1642
33707 한국에 선물어떻게 보내죠? 댓글[3] 인기글 부라보아빠 2018-09-16 1642
33706 4 밀리언에 마켓에 나온 제임스 딘 헐리우드 힐의 하우스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9-19 1642
33705 심재철 도둑잡다 인기글 2 나라사랑 2018-09-19 1642
33704 도성님 여행 가셨어요..?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2 다안다 2018-10-23 1642
33703 닥터 프리즈너란 드라마를 보는디...야 참 박력넘치게 흥미진진하게 넘어간다..그런데 이쁜 비서가 보이길래 찾… 댓글[3] 인기글 하얀눈 2019-04-04 1642
33702 "일본 외교는 속임수가 전부다'..70년 전 헐버트 박사 일갈 인기글 3 귀향 2019-08-10 1642
33701 14시간 금식법, 혈액 깨끗이 해 당뇨병 위험 낮춰 인기글 pike 2019-12-06 1642
33700 청년과 여성은 단기 일자리 선호 인기글 pike 2020-01-18 1642
33699 카레국 인력거 후기 인기글 pike 2020-01-24 1642
33698 연대생` 매덕스, 코로나19 탓 한국 떠나 엄마 졸리 품으로 인기글 pike 2020-03-26 1642
33697 빌게이츠 지원 이노비오 코로나 백신 임상실험 시작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10 1642
33696 항곳사들 모든 여행객과 직원들에게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인기글 1 pike 2020-05-01 1642
33695 새로 나온 드라마, 오마이베이비..하두 우껴서 한시간 내내 웃엇다..코미디애정물이라고 해야 하나..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5-17 1642
33694 뮤비하나..일본 AKB48 노래한곡.. 댓글[4] 인기글 하얀눈 2020-05-28 1642
33693 미네아폴리스 시위 리포팅 현장에서 체포되는 CNN 흑인기자와 크루 현장영상 댓글[1] 인기글 pike 2020-05-29 1642
33692 조지 플로이드를 죽인 경찰이 2급 살인죄가 힘든 이유 댓글[2] 인기글 1 하민 2020-06-07 1642
33691 '집단감염' 美항모 승조원 양성자 25% 였는데…60%서 항체 인기글 푸다닭 2020-06-09 1642
33690 ACA 5 투표한 사람들 명단 인기글 pike 2020-06-11 1642
33689 가을학기 산호세 선생님들은 학교로 출근.. Teachers in San Jose Unified School … 인기글 미라니 2020-08-04 1642
33688 존버끝에 코로나로 대박난 한국 기업 인기글 pike 2020-08-20 1642
33687 코로나 시국 콘서트 풍경 댓글[1] 인기글 2 원조다안다 2020-08-20 1642
33686 반려견과 쇼핑나온 패리스 힐튼 인기글 pike 2020-08-29 1642
33685 순서 안 지켜서 화난 해달 댓글[1] 인기글 1 pike 2020-09-05 1642
33684 역에서 다섯걸음 초초역세권 월세 30만원 영등포 1인 가구 인기글 pike 2020-09-06 1642
33683 늘어져버린 냥이 댓글[1] 인기글 1 pike 2020-09-15 1642
33682 간에 낀 지방을 뺄 수 있는 과일이 있다? 댓글[3] 인기글 1 자몽 2020-10-21 1642
33681 극한직업 폐차장편 댓글[1] 인기글 1 pike 2020-11-01 1642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