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침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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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함이
꼭 일찍 일어나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게으름이
꼭 늦게 일어나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당시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의 발푤 인용하자면,
국민의 99퍼가
전잘 부지런함,
후잘 게으름으로 여긴다는 결괄 보곤
참, 내가 부지런하구날 알았었다.
그렇다고 내가 꼭 부지런해서 부지런했던 게 아니라
부지런할 수 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일찍 일어났는데,
부몬,
울 아들은 커서 뭐가 될려고 저리 부지런한지.
내가 공부 못 하는 돌대가리라고
동네사람들이 이슈로 삼던 것을
부지런하단 걸로
부몬 물타기를 하곤 하셨었다.
그럴 때마다 난 가책을 느끼곤 했었다.
양심이 뭔갈 숨기고 있는데
뭔갈 숨기는 양심은 내게
샤타마우스만 강욜 했고,
어린 나인지라
양심의 폭거에 항거도 못 하고
하란대로 할 수 밖에 없었었는데,
부패로 썩어 문드러진 양심의 적폐를 청산하고,
양심을 개혁해서,
양심의 막강한 권력을
양심이 아닌 양심의 주체요, 주인인 내게 돌려주려고
양심의 부조리와 부도덕함을 발본색원하여 척결하고
앞으로 남은 인생의 내게
보다 나은 나를 물려주기 위해
이제사 용기를 내어 양심선언을 함,
사실 난 부지런한 게 아니라
엄마에게
몸쪼가리 이, 저곳을 뜯어먹히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렇잖아도
하나뿐인 빤스, 좀 아껴 입지,
왜 맨날 앞부분이 늘어나 있냐며 핀잔인데,
이불이 빵꾸난 걸 알면
저런 뜯어먹을 놈을 냥,
이라며
그자리에서 몇 입 뜯어먹힐 것 같아
새벽마다 일어나
빵꾸난 빤스를 꼬(꿰)매고
이불을 꼬매야
엄마에게 뜯어먹히지 않고
옥체를 온전히 완전체로 보존할 수 있었기엤었는데
양심은
아침마다
잠지가 대꼬챙이가 되는 것을
엄마에겐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해얀다고 겁박을 했던거였다.
이런 비양심적인 양심때문에
늘 가책을 많이 느끼고 살았었는데
이제라도 양심을 까발리며 양심선언을 하고 나니
내가 나다워진 것 같아
한결 내가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아진다.
.
.
.
.
.
그런 내가 언제부턴가
늦잠을 자며 게을러지기에 이르렀는데
건 순전히
경제대통령이신
박정희 대통령각하께서
국정 전반에 걸친 고뇌로 몸살을 앓고 계시는데
조금이라도 누가 될까 염려가 되어서였다.
자나깨나 국민의 건강을 염려하셔서
전매청장을 불러
왜 이런 말보로처럼
질
좋은 담배를 못 만드냐며 혼꾸녕을 냈고,
채식주의자만 득실거리던 국민들이
과연
씨발
스 리갈을 견뎌낼 수 있는지
몸소 시음하며
막걸리로 단련된 국민의 위를 걱정하셨고.
대한민국 남자들의 국가에 대한 불만과
여자들의 취업난의 불만을
동시에 불식, 종식시키기 위해
588 지역을
조개특구
로 지정하셨으며,
밖으로는 북한 동포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샛별보기운동
으로
북한 동포들의 노동착취와 인권유린을 비판하시면서
안으로는
새마을 운동으로
남자들의 노동착취와 인권유린은
자발적 참여로 포장하느라
국낸 포장지가 딸려 포장지 대란이 일기도 했었는데,
이런 소용돌이 속의 정국에서
샛별
을 본다는 건 곧
대통령 각하를 부인하고
나아가 빨갱이자 반란으로
중정에게 오핼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어
걸 불식시키기 위해
샛별,
샛별
이 지고나면 일어났었기에 게을러진 거였고
샛별
이란 단언 빨갱이 단어라
일기도 시도 소설도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
.
.
.
.
당신 또 중요한 정책이 하나 있었는데
게 바로
산아제한정책
였다.
둘 만 낳으라는 거였는데,
이 정책은
정책이 아녔어도
자동으로 둘 만 낳게 되는 시스템였다.
남자들의 최적화 상태인
아침,
아침의 대꼬챙이 상태
의 여세를 몰아
할라고 하면
새벽종
이 울리고
할라고 하면 홀딱
새벽종이 울려서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느라
삽질에 곡궹이질에 낫질까지 하고 들어오면 녹초가 되어
대꼬챙이는 오간데 없고
삶은 가지라.
집에 오면 언제나 왈,
나, 피곤해.
자식이 둘이나 생기는 게 외려 신기했었다.
.
.
.
.
.
그러자
것도 하루이틀이지.
여자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녀서 하늘을 찔렀지만
당신 감이 여자들이 나대는 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나댄 여잔
언론에서 100만 건이 넘는
카더라
의
의혹만 기사로
나댄 여잘 초토화시켜 매장시키던 땐지라
쓰바, 그 땐 초도 귀했어.
해
남편들의 힘을 빼서
여자들을 굶겨죽이려는
새마을운동 정책을 철회하라.
며 나대진 못 하고
촛불 대신
묵묵히 이름으로
박정희 대통령 각하에게 침묵시위를 했는데,
그래서 그 때 가장 많이 생긴 이름이 바로,
김샛별
이샛별
박샛별
이다.
.
.
.
.
.
울 마눌의 이름이
김샛별이다.
장모님께선
7남맬 키워내시느라
봄 매우 강하신 분이셨는데
굶는 거엔
많이 약하셨던 모양이다.~~~
꼭 일찍 일어나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게으름이
꼭 늦게 일어나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당시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의 발푤 인용하자면,
국민의 99퍼가
전잘 부지런함,
후잘 게으름으로 여긴다는 결괄 보곤
참, 내가 부지런하구날 알았었다.
그렇다고 내가 꼭 부지런해서 부지런했던 게 아니라
부지런할 수 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일찍 일어났는데,
부몬,
울 아들은 커서 뭐가 될려고 저리 부지런한지.
내가 공부 못 하는 돌대가리라고
동네사람들이 이슈로 삼던 것을
부지런하단 걸로
부몬 물타기를 하곤 하셨었다.
그럴 때마다 난 가책을 느끼곤 했었다.
양심이 뭔갈 숨기고 있는데
뭔갈 숨기는 양심은 내게
샤타마우스만 강욜 했고,
어린 나인지라
양심의 폭거에 항거도 못 하고
하란대로 할 수 밖에 없었었는데,
부패로 썩어 문드러진 양심의 적폐를 청산하고,
양심을 개혁해서,
양심의 막강한 권력을
양심이 아닌 양심의 주체요, 주인인 내게 돌려주려고
양심의 부조리와 부도덕함을 발본색원하여 척결하고
앞으로 남은 인생의 내게
보다 나은 나를 물려주기 위해
이제사 용기를 내어 양심선언을 함,
사실 난 부지런한 게 아니라
엄마에게
몸쪼가리 이, 저곳을 뜯어먹히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렇잖아도
하나뿐인 빤스, 좀 아껴 입지,
왜 맨날 앞부분이 늘어나 있냐며 핀잔인데,
이불이 빵꾸난 걸 알면
저런 뜯어먹을 놈을 냥,
이라며
그자리에서 몇 입 뜯어먹힐 것 같아
새벽마다 일어나
빵꾸난 빤스를 꼬(꿰)매고
이불을 꼬매야
엄마에게 뜯어먹히지 않고
옥체를 온전히 완전체로 보존할 수 있었기엤었는데
양심은
아침마다
잠지가 대꼬챙이가 되는 것을
엄마에겐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해얀다고 겁박을 했던거였다.
이런 비양심적인 양심때문에
늘 가책을 많이 느끼고 살았었는데
이제라도 양심을 까발리며 양심선언을 하고 나니
내가 나다워진 것 같아
한결 내가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아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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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내가 언제부턴가
늦잠을 자며 게을러지기에 이르렀는데
건 순전히
경제대통령이신
박정희 대통령각하께서
국정 전반에 걸친 고뇌로 몸살을 앓고 계시는데
조금이라도 누가 될까 염려가 되어서였다.
자나깨나 국민의 건강을 염려하셔서
전매청장을 불러
왜 이런 말보로처럼
질
좋은 담배를 못 만드냐며 혼꾸녕을 냈고,
채식주의자만 득실거리던 국민들이
과연
씨발
스 리갈을 견뎌낼 수 있는지
몸소 시음하며
막걸리로 단련된 국민의 위를 걱정하셨고.
대한민국 남자들의 국가에 대한 불만과
여자들의 취업난의 불만을
동시에 불식, 종식시키기 위해
588 지역을
조개특구
로 지정하셨으며,
밖으로는 북한 동포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샛별보기운동
으로
북한 동포들의 노동착취와 인권유린을 비판하시면서
안으로는
새마을 운동으로
남자들의 노동착취와 인권유린은
자발적 참여로 포장하느라
국낸 포장지가 딸려 포장지 대란이 일기도 했었는데,
이런 소용돌이 속의 정국에서
샛별
을 본다는 건 곧
대통령 각하를 부인하고
나아가 빨갱이자 반란으로
중정에게 오핼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어
걸 불식시키기 위해
샛별,
샛별
이 지고나면 일어났었기에 게을러진 거였고
샛별
이란 단언 빨갱이 단어라
일기도 시도 소설도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
.
.
.
.
당신 또 중요한 정책이 하나 있었는데
게 바로
산아제한정책
였다.
둘 만 낳으라는 거였는데,
이 정책은
정책이 아녔어도
자동으로 둘 만 낳게 되는 시스템였다.
남자들의 최적화 상태인
아침,
아침의 대꼬챙이 상태
의 여세를 몰아
할라고 하면
새벽종
이 울리고
할라고 하면 홀딱
새벽종이 울려서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느라
삽질에 곡궹이질에 낫질까지 하고 들어오면 녹초가 되어
대꼬챙이는 오간데 없고
삶은 가지라.
집에 오면 언제나 왈,
나, 피곤해.
자식이 둘이나 생기는 게 외려 신기했었다.
.
.
.
.
.
그러자
것도 하루이틀이지.
여자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녀서 하늘을 찔렀지만
당신 감이 여자들이 나대는 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나댄 여잔
언론에서 100만 건이 넘는
카더라
의
의혹만 기사로
나댄 여잘 초토화시켜 매장시키던 땐지라
쓰바, 그 땐 초도 귀했어.
해
남편들의 힘을 빼서
여자들을 굶겨죽이려는
새마을운동 정책을 철회하라.
며 나대진 못 하고
촛불 대신
묵묵히 이름으로
박정희 대통령 각하에게 침묵시위를 했는데,
그래서 그 때 가장 많이 생긴 이름이 바로,
김샛별
이샛별
박샛별
이다.
.
.
.
.
.
울 마눌의 이름이
김샛별이다.
장모님께선
7남맬 키워내시느라
봄 매우 강하신 분이셨는데
굶는 거엔
많이 약하셨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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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9-2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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