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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두 번째 큰 사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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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1]로 큰 피라미드 사기 사건을 저지른 범죄자이자 기업인이며,
JU그룹 창업주 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피라미드 사기 사건의 범인이며. 적발 당시에는 최대였다.
1956년 당시 경상남도 울산 조개 섬에서 염전업을 하는 집안의 2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2] 하지만 그 당시 조개섬은 울산 동구 쪽에 위치하였고 염전은 남구에서 이뤄져 앞뒤가 맞지 않고
어느 곳에 살았어도 20리 먼 초등학교로 나오는 주 수도 출신 학교가 나오지 않아
위조로 의심된다는 의견이 있으나 조개섬에서 염전업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어
이 부분은 사실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냥 그런 얘기도 있다는 것으로 보면 된다.


어쨌든 어린 시절이 매우 불우했다. 아버지가 집을 나갔으며,
그 충격으로 인해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설상가상으로 형제들까지 모두 죽어
거의 고아나 다름없이 컸다고 한다. 당연히 집안 형편은 매우 어려웠다.
초등학교는 매일 20리를 걸어 다녀야 했고 중학교 진학 후에 서울로 상경했는데
이때는 학원가에서 칠판 닦이 고 학생으로 독학했다.
대입 검정고시 합격 후 미국으로 건너가
아르바이트로 미국 컬럼비아 퍼시픽대학 영문과를 어렵사리 졸업했다고 주장하는데
주변인들은 주수도가 공부를 잘한 것은 사실이나 미국에 건너가기에는 시간상 여유가 없었다고
증언한것을 보면 아마 명예 박사 학위를 돈으로 산 것을 정식 학위로 속이거나 아니면
아예 100% 사기거나 둘 중의 하나 일 것이다.

이렇게 인생 밑바닥 영세민에서 사회 주류로 진입하여
고위급 인사들과도 연줄을 가진 인물로 입지를 다질 무렵에 출세 욕이 절정에 달해 정계 진출을 꿈꾸었고
특히 김종필과 인연이 생겨 13대 대선을 앞두고 신민주 공화당 창당 멤버가 되었고
강남 지구당 위원장을 맡았지만 지구당 운영 및 선거 자금으로 전재산을 쏟아붓는 바람에 부도를 냈고
(...) 결국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선거운동도 못하고 잠적했고,
급기야 3달 간 구치소에 수감되기까지 했는데 당연히 13대 총선 출마도 말짱 황이 되었다.
[4] 그렇게 정계 진출의 꿈을 씁쓸하게 접고 다시 학원 경영에 나섰다가
뭐에 꽂혔는지 찰나에 본격적인 사업가가 되겠다며 건설회사를 인수해보았지만
사기를 당해서 대차게 말아 먹었고
그리고 그 사기 비법을 배워서 나중에 써 먹은건 덤 사채업에도 손을 쓰다가 이것도 신통치가 않았다.
그러다가 1996년에 "일영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컴퓨터 다단계 판매에 손을 댔는데
오래 지나지 않아 IMF 외환위기가 닥쳐오면서 실적이 망해 버린데다가 사기 혐의로 기소당해서
이것도 말아 먹었다.

그러나 재기에 성공해서 다단계 업체인 주코를 설립했는데 이건 대박을 쳤다.
뛰어난 말빨과 "소비자생활 마케팅"이라고 이름지어진 독특한 마케팅 방식으로[5]
회원들을 35만명씩이나 모았고 2003년에 Amway를 제치고
한때 다단계 사업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사업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백화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의 유통업과 건설업,
레저업, 영화제작, 자원탐사개발에도 잇따라 진출하고
대종상에도 협찬을 하는 등 문어발식 확장을 하며 일약 21세기의 신흥 재벌로 떠오를 것 처럼 보였다.
이때 주수도는 학원 운영이나 정계에 잠시 입문해있었을 시절에 쌓아 올려놓은 인맥을 통해
끈이 떨어진 정치인들이나 유지들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하면서 사업홍보에 써먹기도 했다.
[6] 그러나 사업 확장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고
사업성을 감안하지 않은 무분별한 문어발 식 확장의 후유증으로 실적이 조금씩 악화되기 시작했지만
[7] 주수도는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사업이 잘된다고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허세를 부렸다.
그러나 이러한 허세에도 2006년 들어 제이유 그룹의 부실경영[8]과
다단계 판매의 실태에 대한 내용이 보도되기 시작했고, 이에 다급해진 주수도는
최후의 수로 루보 사태라는 최악의 주가조작 사건을 일으켰다. 그 결과 수많은 회원들이 재산이 날라가고
가정이 파탄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당연히 제이유 그룹은 해체되었으며 주수도 자신도 당연히 사기죄로 감옥에 갔다.
중국에 투자한 회사의 수익으로 피해자에게 손해를 배상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애시당초 그게 가능했으면 이 항목에 사건사고 틀이 붙지도 않았을 것이다.

제이유가 패망한 이후에도 제이유 마트라는 간판을 여전히 달고 있는 슈퍼마켓은 잔존해있으나
[9] (흠좀무) 제이유마트 잔당(?)들은 모기업인
제이유 그룹과의 관계가 확실히 단절된채로 간판만 제이유를 그대로 써붙이는지는 불명이다.

이후 2007년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었으나. 옥중에서 1137억원의 다단계사기를 또 저질렀다.
출소 3개월을 앞두고 드러난 것으로 타인 명의로 다단계 업체를 운영해 측근들을 조종해 운영했다고한다.
# 이쯤되면 정말 독하디 독한 인간이다 또 지인에게 자신을 허위고소하게 해
변호사 접견시간을 늘리는 수법을 써 1년 반 동안 2500번 넘게 변호사를 만났고
이를 통해 경영을 해왔다고한다. 현재 검찰은 측근 변호사 2명은 구속기소되었으며
2019년 5월에 형기가 만료되는 주수도에 대한 구속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2. 기타[편집]
주수도에게 사기당한 피해자 인터뷰.
여담으로 이름의 한자가 상수도, 하수도 할 때 그 수도와 같다.
잘생긴 외모 때문인지[10] 바람둥이였다고 한다.
현재까지 만나본 여자들만 해도 거의 100명이 되며 비교적 최근까지 내연녀를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형제도 없고 부모도 없는 고아라서[11] 60이 넘는 나이에도 현재 독신이라고 한다. 다만 바람둥이나 내연녀를 둘 정도면 결혼은 가능하나 바람둥이 성향과 본인이 결혼 생각이 없어서 안 한 듯.
물론 사별하거나 이혼해서가 아니라, 결혼을 아예 하지 않았으며 당연히 자식도 없다.
하지만 인생 전체가 사기인데 이것도 어떻게 믿을 수 있을지
김유식이 서울구치소 있을 때 이 사람을 자주 봤다고 한다. 접견 나가면 항상 있었다고.
[1] 1등은 '의료기 역렌탈 계약 사기 사건'의 조희팔이다.

[2] 염전업이 서해안에서 발달했다는 점, 울산시청에서 조개섬이라는 섬이 없다고 밝힌 점을 들어
이 이력 역시 위조했다고 주장하는 기사가 있었다.
하지만 이이제이에 의하면 울산에 조개섬이 있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사라진 점,
울산에서도 자염 생산이 이루어진 점을 들어 이 이력은 위조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론을 제시했다.

[3] 물론 어디까지나 "당대 기준"으로 영어를 잘했다는 얘기지 지금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까놓고 얘기하자면 중급 수준이다

[4] 다만 주수도는 나중에 JU를 설립하고 나서는 이때 총선에 출마했다고 허풍을 쳤는데
이때는 오래전 신문이나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의 DB가 업데이트 되지 않던 시절이라서
가능했던 일이었다. 다만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강남 3구 지역은 보수강세 지역은 아니었고,
특히 신민주공화당은 강남에서는 듣보잡 신세였기 때문에 출마하더라도 낙선은 확실했을것이다.
91년 기초 의원이나 광역 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면 모를까

[5] 물건을 소비하기만 해도 최대 250%까지 수당을 지급하게 한것이다.
물론 이런 방식의 특성상 그리 오래갈리는 없었다. 일단 단기적으로야
이런저런 사업에 투자하면서 벌어들인 돈으로 수당을 지급할수있었지만 무분별한 문어발식 확장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수당지불에 애로사항이 꽃핀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6] 특히 명단에는 1988 서울올림픽과 2002 한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을 지낸 박세직이나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원길, 전 제주도 지사 신구범같은 거물급 인사들도 있었다.

[7] 애초에 JU그룹이 설립되기 직전인 1990년대에 재벌들이 문어발식 확장을 했다가
파산한 경우가 많았던것을 생각하면 주수도도 이전시대의 재벌들을 그대로 답습한 꼴이었다.

[8] 그룹이 망하기 직전에는 빚이 자산을 추월한 상태였기 때문에
자산을 처분해도 10% 겨우 건지면 다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9] 대표적인 예로 춘천 구 강촌역을 조금 넘어가면 바로 볼수 있는 슈퍼가 제이유마트다. 맞은편에 공공화장실이 있는 위치에 있었으나 강촌내 조금 다른 곳으로 이전.

[10] 특히 젊은시절 사진을 보면 정말 잘생겼다.

[11] 실제로 결혼이 거의 필수인 당시(1990년대 이전) 사지팔자 모두 멀쩡한데
결혼을 못 한 사람들을 보면 형제도 없는 고아인 케이스가 많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같은 고아 출신인 김우수가 대표적.하지만 정신이 멀쩡하지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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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9-22 18:29

하늘위에새님의 댓글

하늘위에새
존나게 애쓴다.. 좌파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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