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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에 대한 짧은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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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의 죽음은 한국정치의 현실에서 돈과 조직이
얼마나 중요한지(필요한지), 그래서 소위 자타 진보정치인의
아이콘 노회찬의 생존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그의 특기인 촌철살인의 정의로움(?)이 정작 자신을 향할 때의 높은
도덕기준은(그가 제시했던) 그 스스로에게 아마 양날의 검이 됐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북한추종 구좌파적 한계를 극복해 가려던 진보정치인
노회찬의 죽음은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아마, 우리 사회에 커다란 화두 하나 쯤은 던져 놓고 간 듯 하네요.


다시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3

작성일2019-09-23 15:29

rainingRiver님의 댓글

rainingRiver
시체가 둥둥 떠다니는 인도의 간지스강에서 사람들은 목욕을 한다.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
어서 오십쇼, 소요유님.
예 참으로 조국과는 많이 비교되는 진보정치인이었군요.

그래도 조국 지지하며 나팔 불어대는 사람들 보면 참 인간이란게 뭔지 서글퍼 집니다.
이념으로 네편내편 가르면 정의는 개 줘버리는 것 같습니다.

상식님의 댓글

상식
한많고 사연많은 이세상 놀이를 마치고 저승으로 간 모든 이들에게 평강이 따를지어다.
사회적인 약자를 배려한 그의 정신은 인정해 줄 만하다.
하지만 사회가 운행하는 질서에 아주 받아들이기 어려운 방법으로 처신한 그의 마지막의 모습들은 눈쌀이 찌푸려지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백인들의 차별에 항의한다며 미워하는 백인이 잘못 된 것을 축하한다며 우스꽝 스럽게 스파게티를 한입 가득 미어터지게 먹는다든지 했는가?
품격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국회에서 신문지를 깔고 아무리 좁은 공간도 과분하다며 1500만 국민들이 뽑은 여성 대통령을 저질스럽게 조롱해서 1500만 국민들로 부터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이 된 거라든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란 말이다.
한편으론 더러운 돈을 탐하는 비리를 저지르면서 다른 이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였다는지 하는 것은 낯뜨거운 일이었다. 이제 그런 모든 질곡에서 벗어나 그곳에서 당신이 추구했던 일과, 행했던 일들과의 괴리를 자신의 진심에 비추어 한번 생각해 보고... 모든 번민과 고통에서 벗어난 그곳에서 영생하면서 조국 대한민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염력을 발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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