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글을 붙잡아 야만을 색칠하고
지성을 색칠하는 건, 온전히 우리들의 몫입니다.

부처가 옛날에 일체유심조라고 했죠.

모든게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당장 내 마음이 맑고 깨끗하다면,
난 아무 꺼리낌이 없겠죠.

내가 쥐박이 닭근혜를 욕하고,
뇌물현이 삽살개를 욕하고, 세상의 온갖
잡것들을 향해 눈을 흘기고 욕하는 건,
그만큼 내 마음에 그런 잡것들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만을 꺼내 쓰든 지성을 꺼내 쓰든,
또는 어떤것을 꺼내 쓰든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결과의 책임은 각자가 지기로 하고..


....................

댓글도 엄연한 언어인데 말을 말같이 하지 않을 때,
사람들은 "씨부린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의견과 다르다고 대충 욕부터 하는 것은
상식있고 지식있는 일반인의 행동이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개인의 자유와 견해의 다름을 수용할 자신이 없다면,
아예 남의 글에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죠.

추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