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랜시스코 여행 가이드 중국 스파이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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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법부가 공개한 유튜브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사법부가 캘리포니아에서 중국인을 상대로 여행 가이드를 하고 있는 펑쉐화씨를 스파이 혐의로 기소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미국 사법부는 미국 시민권자인 펑씨가 미국의 기밀을 빼돌려 중국으로 전한 혐의를 잡고 지난달 27일 전격 체포했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귀하한 펑씨는 샌프랜시스코에서 여행가이드로 위장하며 간첩 활동을 했으며, 여러 가지 미국의 기밀을 빼돌려 중국의 정보 당국에 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사법부는 공소장에서 펑씨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정보 당국을 위해 일을 했으며, 수많은 기밀을 빼돌렸다고 적시했다. 당국은 어떤 정보가 새나갔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펑씨는 올해 56세로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인을 상대로 한 관광가이드를 하고 있다.
한편 그는 이중간첩 혐의도 받고 있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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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9-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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