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국가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는 세계 경제력 순위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단순 숫자로 판단하는 세계 경제력 순위이기 때문에 체감하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불과 몇 십년 전만을 생각해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흔히들 국내총생산을 나타내는 GDP에는 명목기준과 실질기준이 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복잡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에서 GDP만 검색을 해도 국가 순위를 알 수 있는 안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GDP를 명목기준으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명목기준은 해당하는 년도의 가격과 생산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기준 12위에 올라 있습니다. 

GDP를 인구수로 나누어 평균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는 1인당 기준은 룩셈부르크가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우리나라는 30위로 1위와 약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1인당 기준이 높다고 당연히 해당국가의 모든 사람이 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높다는 정도로만 이해를 하면 됩니다.

구매력 지수인 PPP기준은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상대적인 기준이 적용이 되기 때문에 물가가 낮은 국가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수치입니다. 우리나라는 14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가를 비교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빅맥지수는 각 국가에서 빅맥 햄버거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달러로 나타낸 지수입니다. 우리나라는 3.84로 2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집계되는 국가가 56개국으로 딱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추가로 세계 인구수를 보면 중국이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출산정책의 영향으로 곧 인도에게 추월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5,100만명으로 27위에 올라 있습니다.

면적은 러시아가 압도적으로 넓지만 지형과 기후의 영향으로 실제 활용 가능한 땅은 제한적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109위로 북한과 합하면 85위까지 상승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남한 기준 일본이 약 4배, 중국은 약 97배가 더 넓습니다.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세계 경제력 순위에서 상위권에 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