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나도 모르게 내 몸 망치는 샤워 습관 8가지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잘못된 샤워 습관을 지속하면 몸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행해왔던 '피해야 할 샤워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기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샤워를 뜨거운 물로 오래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몸에 뜨거운 물을 오래 끼얹으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 장벽이 손상을 입는다. 피부건조증,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최대 20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

◇몸 먼저 씻고 머리 감기

샤워할 때 순서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몸을 먼저 씻은 후에 머리를 감는 순서로 샤워를 해왔다면 순서를 반대로 바꾸는 것이 좋다.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으면 샴푸에 포함된 파라벤이나 알코올 등의 화학성분이 몸통 피부에 닿아 모공을 막고 피부를 자극하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트리트먼트나 린스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머리를 감은 뒤에 몸을 씻는 것이 좋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

◇?트리트먼트나 린스 두피까지 바르기

트리트먼트나 린스에는 모발을 부드럽게 하거나 광택을 내기 위해 대부분 실리콘 성분이 들어 있다. 제품 뒷면의 성분표에 ‘디메치콘’ ‘사이클로메치콘’ 등이 쓰여 있으면 실리콘 성분이 있는 것이다. 물에 녹지 않는 실리콘이 함유된 제품을 두피에 바르면 잘 씻기지 않고 쌓이면서 알레르기 증상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미 탈모가 있는 사람에게는 탈모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샤워기로 세수하기

샤워를 할 때 흔히 샤워와 동시에 세수까지 해결하곤 한다. 하지만 이 또한 버려야 할 습관이다.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예민하다. 그런데 샤워기는 수압이 세기 때문에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훨씬 심한 자극을 받는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 결이 거칠어질 수 있다. 세수는 세면대에서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해야 한다.

◇사용한 샤워볼 젖은 채로 두기

샤워볼을 사용해 몸을 닦고는 대충 헹궈 그대로 욕실 내에 걸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용하고 난 샤워볼에는 피부의 죽은 세포와 세균이 남아있다. 이를 습한 실내에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이 활발히 번식한다. 그 사실을 모르고 샤워볼을 다시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깨끗이 구석구석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햇빛이 드는 곳이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 말리는 것이 좋다.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새것으로 교체한다.

◇하루에 두 번 이상 샤워하기

아침과 저녁 모두 샤워를 해야만 개운한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샤워하는 것은 피부에 해롭다. 피부를 감싸는 천연 오일막까지 제거해 피부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꼭 하루에 두 번 샤워해야 한다면, 아침 샤워는 바디 클렌징 제품이나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간단히 끝내는 게 좋다.

◇?수건 머리에 두르고 있기

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샤워 후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두피피부염 악화의 원인이 된다. 축축한 머리를 수건으로 말고 있으면 두피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방치되기 때문이다. 이는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다. 젖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두피 세균이 잘 증식해 피부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

◇??몸 완전히 말리고 보습제 바르기

바디로션 등의 보습제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써야 한다. 보습제는 습윤제와 밀폐제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다.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물질이고, 밀폐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물질이다. 습윤제가 수분을 끌어당기기는 하지만,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편이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다.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적당하다.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
추천 0

작성일2019-12-20 08:4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843 아내와 남편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4 jorge 2020-08-24 2205
30842 인도 텔레비젼쇼의 한장면 인기글 pike 2020-08-27 2205
30841 1일 6끼 먹는 서정희! 인기글 pike 2020-12-10 2205
30840 중국산 깐마늘이 가격이 저렴한 이유 인기글 pike 2020-12-11 2205
30839 호불호가 갈리는 문신 인기글 2 pike 2021-01-11 2205
30838 서울 아파트를 마련해준 시어머니의 큰그림 인기글 pike 2021-03-09 2205
30837 중국에 굴복한 애플, 고객 데이터 넘겼다 인기글첨부파일 eaux 2021-05-18 2205
30836 고1 아들이 주식에 빠졌어요 댓글[1] 인기글 pike 2021-08-11 2205
30835 하버드 졸업 30주년 동문회에 다녀와서 느낀 것들 인기글 pike 2021-08-14 2205
30834 두리안 냄새 맡은 댕댕이 댓글[1] 인기글 7 원조다안다 2021-12-29 2205
30833 파주에 있다는 19금 컨셉 카페 댓글[1] 인기글 5 원조다안다 2022-01-15 2205
30832 우리 아파트에선 매일 7000원에 뷔페 먹어요 인기글 1 pike 2022-05-30 2205
30831 AI가만든 한국 20대 여자 평균 얼굴 댓글[1] 인기글 1 pike 2022-06-16 2205
30830 싸이 흠뻑쇼 물 뿌려지는 모습 댓글[1] 인기글 pike 2022-06-17 2205
30829 호날두 전성기 시절 점프력 인기글 pike 2022-06-26 2205
30828 아직도 유명한 길거리 사진 인기글 pike 2022-12-15 2205
30827 길거리 민폐녀 인기글 pike 2023-05-14 2205
30826 90년대 폭주족들 ㅋㅋ 인기글 pike 2017-06-18 2206
30825 뉴욕 지하철에 공유 광고 댓글[2] 인기글 1 pike 2017-06-28 2206
30824 대한민국 상위 1%들만 산다는 한남더힐 인기글 pike 2017-08-24 2206
30823 다급한 구인광고 인기글 pike 2017-09-08 2206
30822 300마리 개, 고양이 구하려 비행기 전세 낸 여성 댓글[2] 인기글 2 pike 2017-09-26 2206
30821 쌍둥이 임신했다는 킴 카다시안의 대리모 인기글 pike 2017-10-25 2206
30820 답변글 비교 안할래야 안할수가......걸레&행주 인기글 1 우노 2017-11-07 2206
30819 어딘가 이상한 유아용 도서 인기글 pike 2017-11-08 2206
30818 한동대, 오늘 실감나는 지진대피 인기글 pike 2017-11-15 2206
30817 열악한 환경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남한 미국사람들이 북한군인에게 기생충 나왓다고 야단법석. 댓글[1] 인기글 dongsoola 2017-11-16 2206
30816 내 차 타이어 나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 인기글 pike 2018-02-19 2206
30815 미국 농부의 토마토 수확 인기글 pike 2018-02-19 2206
30814 서울 1억짜리 집 댓글[1] 인기글 pike 2018-02-25 2206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