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이케아, `아이 서랍장 사망` 피해 美 유가족에 536억원 지급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다국적 가구업체 이케아의 말름(MALM) 서랍장으로 인해 숨진 아기의 유가족이 우리 돈으로 536억원의 합의금을 받게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이케아 측이 지난 2017년 숨진 2살 아기 조제프 듀덱의 부모에게 46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2017년 5월로, 당시 캘리포니아 주 뷰에나파크의 가정집에서 조제프가 낮잠을 자던 중 일어났다. 당시 부모가 아기를 방안에 재우고 자리를 비운 사이 옆에 있던 서랍장이 넘어지면서 조제프를 덮쳤다. 당시 조제프 가족의 변호인은 “조제프의 부모는 문제의 말름 서랍장이 리콜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서 “이케아가 리콜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소송에 나섰었다.

숨진 조제프의 모친인 조린은 "서랍장이 넘어져 아이를 질식사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전혀 생각치 못했으며 나중에서야 안전기준에 맞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오는 4월이면 조제프가 5살이 된다. 너무나 보고싶고 그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케아 측은 "어떤 해결책도 비극적인 사건과 바꿀 수는 없지만 소송에 원만히 해결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다시한번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이케아 측은 같은 사고로 숨진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미네소타 주의 세 가정 아이 유가족에게 총 5000만 달러를 합의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큰 논란을 일으킨 말름 서랍장은 제품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일어나는 사고로 미국 내에서 최소 9명의 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 9월 늑장 대응 논란 끝에 뒤늦게 리콜 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추천 0

작성일2020-01-07 08:27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65 38년 간병한 엄마의 고통 댓글[1] 인기글 7 원조다안다 2023-08-13 1482
22164 복실이 댓글[1] 인기글 10 원조다안다 2023-08-29 1482
22163 김영삼이기에 가능했던 숙청 인기글 8 원조다안다 2023-12-11 1482
22162 우크라이나 내무반 인기글 pike 2024-02-01 1482
22161 엔비디아 엘프 인기글 pike 2024-03-03 1482
22160 대중은 자유한국당을 약자가 아니라 ‘노답꼴통’으로 볼 것이다 댓글[1] 인기글 2 소주한잔 2018-02-26 1481
22159 답변글 캘리코는 캘리의 유사 아이디 짝똥 입니다. 인기글 비내리는강 2018-03-10 1481
22158 북한과 "재빠른 나쁜"거래 하지 말기를 슈머 {자유당원}가 트럼프에게 경고한다. 댓글[7] 인기글첨부파일 2 유샤인 2018-05-10 1481
22157 북한 의사 월급은 1달러, 장마당 장사꾼으로 변신- 코메디닷컴뉴스레터 <KorMedi_NewsLette… 인기글 유샤인 2018-06-25 1481
22156 5G 표준은 韓기업이 만들고 돈은 왕서방이 인기글 pike 2018-07-03 1481
22155 오리가 개를 만날 쫒아 다닌 다는디...발에 피가 나서, 장화를 만들어 신켜 줫다는디..ㅎㅎ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18-07-05 1481
22154 소통이 아니라 "쑈통"을 일삼는 문대통령 - Channel A News (Korea) Pu… 댓글[1] 인기글 4 유샤인 2018-07-27 1481
22153 이거 머 진짜인지, 컴퓨터그래픽인지 ? 와우 저거 몇대사서 시승임대사업하면 돈 되것다..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18-08-16 1481
22152 벤 에플렉, PD 여친과 결별→또다시 재활원行 댓글[1] 인기글 pike 2018-08-25 1481
22151 침묵의 소리 댓글[6] 인기글 1 목멘천사 2018-09-07 1481
22150 관리자님 욕설을 한사람의 글쓰기 금지시켜 주십시요 댓글[5] 인기글첨부파일 1 틀리 2018-09-17 1481
22149 알면도움된다 시리즈..조홍근박사의 당뇨전단계 에서 탈출하기.. 댓글[2] 인기글 하얀눈 2018-11-02 1481
22148 해외생활 이후, 한국에서도 연계하여 영어환경을 더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쉐어하우스~ 인기글첨부파일 베러영 2019-01-29 1481
22147 한국 언론 신뢰도, 4년 연속 부동의 꼴찌 댓글[2] 인기글 2 귀향 2019-06-14 1481
22146 회사는 잘 하고 있다... 재용아 감옥 가자. 인기글 어제뉴스 2019-09-12 1481
22145 군대 갔다 오면 '1300만원' 보상 인기글 pike 2019-12-04 1481
22144 나, 막내딸은 아빠에게 매우 실망했다... 댓글[2] 인기글 pike 2019-12-23 1481
22143 푸틴의 전쟁과 러시아 전략 사상 인기글 충무공 2020-01-02 1481
22142 탐관오리들도 사조직을 운영한다 인기글 rainingRiver 2020-01-12 1481
22141 코로나19 감염된 몸으로 치매 아내 돌보는 87세 中노인 인기글 pike 2020-02-17 1481
22140 홍석천 “커밍아웃 당시 부모님이 농약 먹고 죽자고 했다 인기글 pike 2020-04-07 1481
22139 아기댕댕이의 등산법 인기글 1 pike 2020-06-05 1481
22138 깜놀냥! 인기글 2 원조다안다 2020-07-19 1481
22137 아직도 배가 고프다는 사람들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2 jorge 2020-08-20 1481
22136 마오쩌둥 어록 인용 논란 인기글 1 DrPark 2020-09-04 1481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