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수출한 한국산 전동공구서 금괴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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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관이 한국에서 수입된 전동공구에서 금괴를 발견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나고야(名古屋) 세관이 아이치(愛知)현 주부공항에서 한국으로부터 수입된 전동공구 안에 숨겨진 18㎏의 금괴를 지난 4월 발견해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압수된 금괴는 시가로 총 1억엔(약 11억원) 상당이다. 금괴는 전동공구 수십 개에 나뉘어 숨겨져 있었는데, 마치 부품처럼 내부 구조에 맞게 교묘한 형태로 숨겨져 있었다.
나고야 세관과 경찰은 관세법 위반(밀수) 등 혐의로 해당 수입업자 등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가 급증해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차익을 노리고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해외에서 일본으로 금을 반입하려면 세관에 신고하고 소비세(10%)를 내야 하는데 이를 피하려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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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6-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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