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들의 성폭행 용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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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국에서 18세 청년이 성폭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가해자 잭 에반스를 법정에 세운 사람은 바로 그의 아버지였다.
지난해 1월 17세의 모범 대학생 에반스는 성폭행 사건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에반스를 고소하지 않고 침묵했다.
영원히 묻힐 뻔한 이 사건은 에반스가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네가 왜 화났는지 이해한다. 미안하다"라는 내용을 그의 아버지가 우연히 보면서 공개됐다. 아버지는 직감적으로 아들의 범죄를 알아채고 그를 직접 경찰서로 데려갔다.
아들은 성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에반스는 유죄를 선고받아 소년원에 2년간 수감되고 앞으로 10년간 성범죄자로 등록된다.
아버지는 "힘든 결정이었지만 만일 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난 똑같은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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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7-03 16:37
무늬준님의 댓글
무늬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생각나는 기사네요. 사랑하는 아들의 올바른 삶을 위해 힘들게 결정한 부정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