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은 대부분 손을 얼굴에 갖다대거나 배에 갖다대거나.. 늘 몸의 어딘가에 붙이고 귀염귀염 포즈를 하고 있는데요

사진 잘 찍히기 위해 포즈 잡는(것도 이유일 수도...)것이 아닌

바로 이 손! 해달은 손에만 털이 자라지 않아서 몸의 어딘가에 손을 갖다대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눈이든

볼따구든

어디든 상관없이

몸에 꼭 붙이고 있어야 체온 저하를 막을수 있대요!

손에만 털 없어서 손시려웡

아 따또태

손바닥에만 털이 없쪙

그.리.고

해달은 서로 이렇게 손을 꼬옥 잡고 있기도 하는데요.

물에서 생활하는 해달이 해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서로 손을 잡고 붙들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부부사이, 애인사이, 썸타는 사이 아닐수도 있어요.. 손잡고 있다 해도 알고보면 군대 동기일 수도 있어요

뀨?

털 없는 통통한 손으로 내 심장을 강타하는 귀여운 해달.
추울땐 겨드랑이에 손 끼면 따뜻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