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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구스타브 남작 그리고 백선엽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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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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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구스타브 에밀 만네르헤임 남작 이야기 - 백선엽 장군을 생각하며

칼 구스타브 에밀 만네르헤임 남작은
핀란드 구국의 영웅이다.
볼셰비키를 맹종하는 공산 폭도들이 내전을 일으키자
백군을 이끌고 내전을 종식시켜
핀란드의 공산화를 막았다

20여년 뒤 압도적인 군세의 소련의 침공을
2차례나 막아내면서 다시 한 번 나라를 지킨다
이후 대통령이 되었고 1951년 영면에 든다.

그의 사망 후 53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핀란드인이 선정한 위대한 핀란드인 1위로 뽑혔다.
이렇게 소련, 공산주의의 마수로 부터
조국을 지켜낸 위대한 장군은
어디서 군사적인 역량을 익혔을까?

놀랍게도 러시아 제국 육군에서 군생활을 시작했다.
심지어 계급도 중장이었고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에도 참여했었다.
황제와 2차례에 걸쳐 독대까지 했을 정도로
비중있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핀란드인은 이런 단순한 이유로
칼 구스타브 에밀 만네르헤임 남작을
친러시아 매국노라고 비난하지 않는다.
그 당시 러시아 육군은 강군이었고
군사적 역량을 기를 최고의 기회는
러시아의 사관학교에 들어가는 것이었음을
이해하는 국민들이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박정희 대통령, 백선엽 장군의
일본군 복무 경력을 빌미로
이들을 친일 매국노로 매도하는 사람들의
정신상태를 이해할 수 없다.
식민지 조선인으로 태어나
제대로된 군사교육을 받고자 했을 때,
일본의 사관학교를 제외한 선택지가 있긴 했었는가?

조선민중이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본 관료가 되고자 했었던 시대상을 외면하며
박정희 대통령, 백선엽 장군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사람들은 역사의 소용돌이 앞에서
위선자가 되지 않을 자신이 있단 말인가.
추천 5

작성일2020-07-16 08:11

bigman님의 댓글

bigman
병역 기피자들이 더 기승을 떱디다

무늬준님의 댓글

무늬준
일제 수탈의 시대를 가져야만 했던건 암울한 역사이지만 현대를 사는 당신들중 그 시대를 겪지 않고 건너뛴 조상이 있을수는 없다. 각자 그 현실을 활용하거나 이용하거나 혹은 적응해 가며 살아온 것이 사실이고.  일본의 식민지 교육을 욕하는 자들은 아마도 대한민국이 지금도 서당에서 곰방대 문 훈장에게 천자문이나 배우며 중화사상을 계승해야 아무말도 못할 듯. 아픔을 통해서 잃는것도 있다면 얻는 것도 있는 법. 어떻게 받아 들이고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개인의 운명을 크게 바꿀수 있다.  지금은 반일이 아니라 극일을 하는 것이 미래를 향한 올바른 방법이다. 역사를 기억하되 더이상 패배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

상식님의 댓글

상식
옳은 말씀.... 세계최강 중국과 러시아를 무릎꿇린 당시 세계최강 일본의 국민이 돼 각자의 분야에서 숨쉬며 살아온 그 시대의 식민지 조선인들이 맡은 바 자신의 일을 안하고 생존할 수가 있는가... ? 그걸 마치 이완용이 나라 팔아먹은 잘못처럼 침소 봉대하고, 목숨바쳐 나라를 구해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생존시켜 내어 결국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데 근본적인 키를 열어준 혁혁한 공로와 비교해 지랄 떠는 것은 정말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열통터지는 일이다. 김광진, 김홍업... 이 젖비린 총한번 쏴본적이 없는 꼬마 새끼들이 도대체 무슨 라면사리 대가리로 망발인지...

jorge님의 댓글

j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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