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주요 부위`만 가리고 런던 거리 활보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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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수도 런던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로 '주요 부위'만 가린 채 시내 중심가를 활보하는 기행을 저질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에서 이런 차림의 남성이 등장해 행인들이 놀라 달아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낮 쇼핑가 한복판에서 벌어진 충격적 광경에 행인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일부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 모습을 찍기도 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기행의 주인공은 유명 유튜버 티모시 시프(32)였다. 미국 코네티컷주 출신의 시프는 2018년 '프리러닝' 세계챔피언 대회에 출전한 적도 있다.
시프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유튜브 계정에 자신이 벌거벗은 채 거리를 걷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자 "다비드 조각상 같다" "마스크는 쓸모없다"는 등 그를 조롱하거나 옹호하는 댓글 수백개가 달렸다.
시프가 이날 이 같은 기행을 벌인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는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24일부터 상정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점을 들어 이를 조롱하기 위한 퍼포먼스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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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7-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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