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만 알고있기 너무 아까와서요
오랜만에 제 경험담을 공유 합니다.

물론 체질이나 스킨 타입에 따라 안맞으시는분이 있을수 있겠지요.

제가 캘리포니아 온 이후로 머릿결이 날로 푸석푸석해지고
아침에 샤워할때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있고 했었습니다.

특히 염색도 한 두달에 한번씩 하면서 더 머릿결이 나빠졌었어요.
미장원가면, 머리 영양을 주어야 한다고 하시고,
제가 집에서도 샴푸를 한 몇십개는 써본것 같아요.
샴푸에 $100불도 넘는 샴푸들도 여러개 써보았었어요.

머리에 영양주는 팩도 엄청나게 많이 써보았었어요.
그.런.데.

이곳에 팬데믹이후로, 화장도 안하고, 모자쓰고, 썬글끼고, 마스크 끼고 외출을하게되었어요.
매일 일하러 가거든요.

그리고, 오히려 귀차니즘이 생겨서, 샴푸 하고, 린스하고 3분 기다렸다가 다시 씻어내고, 올개닉 바디워시하고 등등이 점점 귀찮아져서.
제가 아마존에서 버츠비 베이비 샴푸를 하나 $13 불주고 오더해서 그냥 하나로 머리도 샤워도 다 하고 린스도 안하고 그냥 쉽게 가고 있는데요.

원래 머리가 많이 상해서 제가 젖은 머리는 다 엉켜있어서 린스하고도 헤어 오일까지 바르기 전에는 절대 브러쉬를 할수가 없었는데요.

버츠비 베이비 샴푸로 하면서 한 2주 정도 되었는데요
샴푸하고 바로 브러쉬를 해도 한번에 쭉쭉 빗어져요.
머리카락도 하나도 안빠지고요.

린스하고 헤어제품 많이한것 보다도 머릿결이 좋아지고, 윗머리에 자잘한 새 머리카락도 좀 자라나는것 같아요.

제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2가지가 바뀌었어요.
(1) 버츠비 베이비 샴푸 사용 - 다른 모든 샴푸나 린스, 오일등은 일체 안사용 하고 있습니다.  (사진 첨부)
(2) 외출시 반드시 머리카락 다 덮어주는 모자 착용

진짜 경제적이고 게다가 머릿결 좋아지고, 탈모도 없어지고, 오히려 자잔한 머릿털이 새로 나는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앞으로는 캘리포니아 강한 햇빛에 잠깐이라도 그냥 머리를 내놓고 다니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존에서 모자를 한달내에 6개나 종류별로 주문했네요.
매일 도착하고 있어요.  ㅋㅋㅋ
물론 다른것들도 많이 주문하고 있어요. 

일할때는 바빠도, 주말에 심심한데 나갈 곳도 없고, 나갈일도 없고 친구들도 못만나니, 유튜브보거나 온라인 쇼핑이 너무 재밌네요.

보기에는 예쁜데, 무거운 모자도 있고, 생각보다 햇빛을 차단 하지 않는 엉성한 모자도 있네요.
모자 많이 오더해보고 제일 괜찮다 싶은 모자 있으면 그것도 알려드릴께요.

좋은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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