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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선 ‘음성’ 선원, 이틀만에 한국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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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판정난 코로나 PCR(유전자 증폭) 검사 확인서를 낸 러시아 선원이 부산항에 입항한 뒤 국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 러시아 측의 검사가 부실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러시아 선원이 허위 확인서를 제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한국으로 들어오면 러시아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서 치료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립부산검역소 등 검역 당국이 실태 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부산항 입항 전 PCR 검사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러시아 관련 외국인 선원들 중 최근 5명이 확인서상 ‘음성‘인데도 국내 검사 결과, 코로나로 확진됐다.

지난달 30일 입항한 러시아 선적 냉동·냉장선 아르카디야호의 선원 11명과 승객 3명이 PCR 확인서를 제출했다. 모두 코로나 음성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검사해 보니 선원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달 27일에도 부산항에 들어온 러시아 선적 올라프손호의 선원 1명이 PCR 확인서를 냈지만 국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지난 6월 이후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들에서 코로나 확진이 잇따르고 지역 감염으로까지 이어지자 감염원 차단을 위해 지난 달 3일부터 러시아 등 7국의 도시들에서 배에 타는 선원들에게 승선 48시간 전에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PCR 확인서‘를 발급받아 부산항 입항 때 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음성’ 판정 PCR 확인서를 받았는데도 국내 검사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 그 이유에 대해 부산항 검역 당국 측은 PCR 검사 자체 하자나 확인서의 진위 여부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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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9-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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