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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5800마리 실은 배, 태풍 마이삭이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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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5800마리 실은 배, 태풍 마이삭이 삼켰다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 접근 직전에 일본 해상에서 파나마 화물선을 덮쳤다.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43명의 선원과 5800마리의 소를 태운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 2일 동중국해에서 태풍 ‘마이삭’을 만나 실종됐다고 3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선박이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선원 42명 중 38명은 필리핀인이고 2명은 호주인, 2명은 뉴질랜드인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실종 선박은 1만1947t 규모의 화물선 ‘걸프 라이브스톡 1호’다. 지난달 14일 뉴질랜드에서 중국으로 수출할 소를 싣고 운항을 시작한 이 선박은 오는 11일 중국 허베이성 탕산 징탕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일 오전 1시 45분 태풍 ‘마이삭’을 만나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 서쪽 185km 해상에서 조난 신호를 보낸 뒤 연락두절됐다.


선원 43명과 소 수천마리를 태운 채 실종된 화물선의 필리핀 국적 선원을 2일 밤 일본 해상보안청 경비정이 구조하고 있다.
선원 43명과 소 수천마리를 태운 채 실종된 화물선의 필리핀 국적 선원을 2일 밤 일본 해상보안청 경비정이 구조하고 있다.
일본 국방성은 실종 선박의 필리핀 선원 한 명을 해상에서 2일 밤 발견해 경비정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선원은 실종 선박의 일등항해사로, 현재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구조된 선원은 “선박 엔진이 멈춘 후 파도에 맞아 전복됐고, 이후 침몰했다”며 “구조 직전까지 다른 선원은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영국 가디언과 AP통신 등은 “실종 선박에서 구조된 선원의 증언에 따르면 화물선이 이미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이 해상 수색 작업을 계속해서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종 선박의 행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천 1

작성일2020-09-03 02:07

자몽님의 댓글

자몽
아니 태풍 경보도 무시하고 항해 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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