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참 많이 우습더라 우숴.

가짜서울대졸업생인
고졸인

젤발라 색휘가 주딩일 털길

뭐 다 좋아
어차피 뻥이요, 구라로 점철된 삶였으니
그렇게 살다

1년은 겨서
1년은 눠서 살다 디지라고 하고

난 이게 더 우습더라.

남이 먹다 남긴 볶음밥 데쳐내면서

꼭 말끝마다

필자는 필자는 필자는.ㅋㅋㅋㅋㅋ

남 볶음밥 먹다 나긴 거 퍼다 이곳에 부려놓는 게

노가다꾼이이지
필자냐?

더 웃긴 건

집필, 집필, 집필.

제가 노가다하는 게

집필이랴.

참 많이 우습더라 우숴.

더이상 갸인 쓰레기를 상대할 가치가 없으니 그렇다 치고

어젠 정말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어.

이 게시판이
어영부영 굴러가는 것 같아도

자몽급

만 있는 것 같아도 게 아니더라고.

숨은 고수들,
말없는 천재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아, 정말 나 어제 이냥봔들 앞에서 뻔디기가 되었잖아.
완존 쪼글아들었지 뭐야.

여기서 뻔디기라 함

자몽의 뻔디기

크기

라는 게 아니라

쪼그라들었단 소리임을 분명히 밝혀둠.

원조다안다님으로해서
매의눈님으로해서
저뭉님으로해서
결미님으로해서

와!!!!!!!!!!!!!!!!!!!!!!!!!!!!!!!!!!!!!!!

놀랍고 존경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욕나오더라고.

쓰바 저 인간들이 그동안

내가 조개타령을 하는 걸 보면서

뒷짐지고 속으로 그랬을 거 아냐.

"참 귀여운 녀석"

문득 그 생각이 드는데
등골에서 땀이 다 나더라니까안?

이 게시판에서 말하잠

상대를 말아얄 독종들인 거지.

이 게시판에
숨은 고수들이 득실댄다는 걸 보면서
어젠 참 행복하더라고.

얼마나 많은 걸 배워.
어디가서 배워.

인연들을
소중히 해야겠단 생각을
어젠 다시금 했어.
.
.
.
.
.
그런데 하나 더 놀라웠던 건

자몽은

어제 실력을 발휘해
또다른 자몽이길 기대 많이 했었는데

역쉬 자몽은

보는대로 보이는대로 알려진대로

속과 겉이 똑같은

깡통이드마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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