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딸을 때려죽여 시신을 방치한 케이스..
미귀가자 주거지 압수영장 집행중 집안에서 발견..
목사인 아버지 왈 훈계를 했는데 아침에 보니 숨져있더라..
죽은 딸을 이불로 덮어놓고 방향제를 뿌리며 11개월을 지내왔다라..
양심의 가책이나 죄의식을 굳이 논하지 않더라도
목사이면 가르침을 주는 선생과 같은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자리인데..
당당히 공식석상에서 강연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전하고 싶었을까?..
스물스물 사악한 어둠의 그림자가 후광처럼 퍼져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끔찍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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