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막소간 운동권 대부의 신세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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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소 간 운동권 대부의 신세타령
보소 보소 86동지 벗님네야,
가막소에 갇힌 신세, 왜 이리도 처량한가.
태양광 비리 의혹, 그동안엔 잘 피해서,
이번에도 풀려날 줄 알았더니,결국에는 꼬리 밟혀, 쇠고랑을 차게 됐소.
올해 5월, 경찰 수사 시작될 때,내 신세 이리될 줄, 나는 정말 몰랐다오.
경찰에서 내 혐의는 전기공사업법 위반 등이었으나,몇 해 전에
비슷한 혐의 수사받고 풀려난 적 있는지라, 이번에도 풀어줄 줄 알았더니,
경찰이 불구속 송치한 이 내 몸을,북부지검 '개검' 나리, 절묘히도 구속하네.
86동지 국회의원 몇몇, 지자체장 두어 서넛 만나서는,
아는 사람 회사에서 취급하는 무선도청 탐지장치를,
관공서와 공공기관, 지자체에 두루두루 납품하게 힘써달라
스리슬쩍 부탁하고,3억9천 받았다며변호사법 위반으로
꼼짝없이 나를 엮네, 피할 길이 없었구려.
이제는 수갑 차고 포승줄에 꽁꽁 묶여 구치소와 북부지검
쉴 날 없이 오가면서,그 돈 받아 혼자 썼냐
누구랑 나눴느냐, 추가 수사 받는 일방,
태양광 비리 의혹 파헤치는 끈질긴 문초(問招)에
슬기롭고 교활하게, 의연하고 배짱 좋게 버틸 일이 걱정이오.
그나저나 이 지경이 되고 보니, 86동지 벗님네들
미안하기 그지없소.태양광 비리 의혹
말 나올 때마다,동지들은 안 다치게
몸조심 말조심 입단속 몸단속
게으르지 않았으나,돈 욕심을 못 눌러서 이 지경이 벌어졌네.
그러나 어찌하오, 돈이라면 다다익선,밥 썩는 냄새는 못 참아도
돈 썩는 냄새에는 환장하는 똥86이 나뿐만은 아니잖소.
평생 돈 벌어본 적 없는 우리 86,별 수입 없이도
아들딸들 거만금이 들어가는 해외유학 보내려면
여기서는 빌고 저기서는 뜯어야만 가능한 건 배웠잖소.
그래야만 천신만고 풍찬노숙,
겨우겨우 깔고 앉은 때깔 좋은 이 기득권,
최소 3대는 물려주지. 어떤 때는 눈빛으로 도원결의,
어떨 때는 술집에서 똥창 맞추기,그렇게 맹서하며 거친 세상 헤쳐왔네.
종석이, 인영이, 두관이, 미향이 … ,신문에 난 86 이름
차례차례 불러보니 열 손가락 부족하네.
직(職) 대신 집을 챙긴 동지들도 마찬가지.촛불 팔아 대권 잡고,
180석 거대 여당 신주류가 되고 보니 이 기득권 꿀맛이네.
‘내 머리는 잘라도 내 머리칼은 못 자르오
[此頭可斷此 髮不可斷]’가 아니라‘내 목은 치소만은,
이 꿀통은 못 내놓소’이외다.
86 벗님네야, 그 꿀맛이 좋다한들 영원히는 못 가노니,
긴 꼬리는 밟히는 법.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
왕년의 운동권 대부, 내 모양이 처량하다.
가막소에 갇혀보니 국회의원 못한 것이
피눈물로 흐르도다. 총선 두 번 떨어지고
백수신세 되어서는, 먹고살자 사업 길에 나섰으나
결국에는 이 모양이 되고 마네. 태양광 사업 한창일 땐,
낙선하면 건달 되는 국회의원 우습더니,가막소에 갇혀서는
부러운 게 국회의원, 아쉬운 게 정치권력. 이권개입 국회의원,
들통나면 모르쇠요, 검찰이 부를 때는 일 바쁘다 안 나가네.
유야무야 뭉개다가 재판 가도 집행유예, 운 좋으면 무죄라네.
여러 명이 그랬다네.
86동지들아, 내 말 한번 들어주소.내가 받은 3억9천
용처(用處) 묻는 검사 질문 최선 다해 피할 테니,
동지들도 백방으로 손을 써서 가막소서 날 빼주소.
못 빼주면 검사 심문 못 견뎌서 무슨 말을 하게 될지,
누구 이름 불게 될지 지금 나는 모른다오.
탈 원전과 태양광도 아는 거 모르는 거,
내가 죄다 분다 치면.여러 사람 귀찮아라,
다칠 수도 있을 거요. 그런 꼴 나기 전에
나를 얼른 빼주시오.나를 못 빼주면
저 ‘검새’ 놈을 빼주시오.
추미애의 미친 장풍, 한국 검찰 완전히는 못 죽일 듯.
죽긴커녕, 악착같이 살아남아,내 모가지 칼 들이댄
저 ‘개검’을 본받을라.
밤이 되니 가막소 공기 더 차갑네.가을 기운 쓸쓸쌀쌀,
내 신세가 한량없이 처량하네.
*허인회 전 민주당 청년위원장
기가 막히네
https://youtu.be/pMuntfdyCDM
보소 보소 86동지 벗님네야,
가막소에 갇힌 신세, 왜 이리도 처량한가.
태양광 비리 의혹, 그동안엔 잘 피해서,
이번에도 풀려날 줄 알았더니,결국에는 꼬리 밟혀, 쇠고랑을 차게 됐소.
올해 5월, 경찰 수사 시작될 때,내 신세 이리될 줄, 나는 정말 몰랐다오.
경찰에서 내 혐의는 전기공사업법 위반 등이었으나,몇 해 전에
비슷한 혐의 수사받고 풀려난 적 있는지라, 이번에도 풀어줄 줄 알았더니,
경찰이 불구속 송치한 이 내 몸을,북부지검 '개검' 나리, 절묘히도 구속하네.
86동지 국회의원 몇몇, 지자체장 두어 서넛 만나서는,
아는 사람 회사에서 취급하는 무선도청 탐지장치를,
관공서와 공공기관, 지자체에 두루두루 납품하게 힘써달라
스리슬쩍 부탁하고,3억9천 받았다며변호사법 위반으로
꼼짝없이 나를 엮네, 피할 길이 없었구려.
이제는 수갑 차고 포승줄에 꽁꽁 묶여 구치소와 북부지검
쉴 날 없이 오가면서,그 돈 받아 혼자 썼냐
누구랑 나눴느냐, 추가 수사 받는 일방,
태양광 비리 의혹 파헤치는 끈질긴 문초(問招)에
슬기롭고 교활하게, 의연하고 배짱 좋게 버틸 일이 걱정이오.
그나저나 이 지경이 되고 보니, 86동지 벗님네들
미안하기 그지없소.태양광 비리 의혹
말 나올 때마다,동지들은 안 다치게
몸조심 말조심 입단속 몸단속
게으르지 않았으나,돈 욕심을 못 눌러서 이 지경이 벌어졌네.
그러나 어찌하오, 돈이라면 다다익선,밥 썩는 냄새는 못 참아도
돈 썩는 냄새에는 환장하는 똥86이 나뿐만은 아니잖소.
평생 돈 벌어본 적 없는 우리 86,별 수입 없이도
아들딸들 거만금이 들어가는 해외유학 보내려면
여기서는 빌고 저기서는 뜯어야만 가능한 건 배웠잖소.
그래야만 천신만고 풍찬노숙,
겨우겨우 깔고 앉은 때깔 좋은 이 기득권,
최소 3대는 물려주지. 어떤 때는 눈빛으로 도원결의,
어떨 때는 술집에서 똥창 맞추기,그렇게 맹서하며 거친 세상 헤쳐왔네.
종석이, 인영이, 두관이, 미향이 … ,신문에 난 86 이름
차례차례 불러보니 열 손가락 부족하네.
직(職) 대신 집을 챙긴 동지들도 마찬가지.촛불 팔아 대권 잡고,
180석 거대 여당 신주류가 되고 보니 이 기득권 꿀맛이네.
‘내 머리는 잘라도 내 머리칼은 못 자르오
[此頭可斷此 髮不可斷]’가 아니라‘내 목은 치소만은,
이 꿀통은 못 내놓소’이외다.
86 벗님네야, 그 꿀맛이 좋다한들 영원히는 못 가노니,
긴 꼬리는 밟히는 법.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
왕년의 운동권 대부, 내 모양이 처량하다.
가막소에 갇혀보니 국회의원 못한 것이
피눈물로 흐르도다. 총선 두 번 떨어지고
백수신세 되어서는, 먹고살자 사업 길에 나섰으나
결국에는 이 모양이 되고 마네. 태양광 사업 한창일 땐,
낙선하면 건달 되는 국회의원 우습더니,가막소에 갇혀서는
부러운 게 국회의원, 아쉬운 게 정치권력. 이권개입 국회의원,
들통나면 모르쇠요, 검찰이 부를 때는 일 바쁘다 안 나가네.
유야무야 뭉개다가 재판 가도 집행유예, 운 좋으면 무죄라네.
여러 명이 그랬다네.
86동지들아, 내 말 한번 들어주소.내가 받은 3억9천
용처(用處) 묻는 검사 질문 최선 다해 피할 테니,
동지들도 백방으로 손을 써서 가막소서 날 빼주소.
못 빼주면 검사 심문 못 견뎌서 무슨 말을 하게 될지,
누구 이름 불게 될지 지금 나는 모른다오.
탈 원전과 태양광도 아는 거 모르는 거,
내가 죄다 분다 치면.여러 사람 귀찮아라,
다칠 수도 있을 거요. 그런 꼴 나기 전에
나를 얼른 빼주시오.나를 못 빼주면
저 ‘검새’ 놈을 빼주시오.
추미애의 미친 장풍, 한국 검찰 완전히는 못 죽일 듯.
죽긴커녕, 악착같이 살아남아,내 모가지 칼 들이댄
저 ‘개검’을 본받을라.
밤이 되니 가막소 공기 더 차갑네.가을 기운 쓸쓸쌀쌀,
내 신세가 한량없이 처량하네.
*허인회 전 민주당 청년위원장
기가 막히네
https://youtu.be/pMuntfdy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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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9-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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