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이라도 젊어 보이는게 좋겠지.
그래서 흰머리 보름마다 한번씩 까맣게 염색하고
턱주가리에 듬성등성 나있는 수염을 매일같이 싹싹 밀고
샤워 자주하고.... 다 좋다. 하지 말라는거 아니다.

젊어 보이게 하기위해서 (젊어 지는것이 아니라, 젊게 보이기 위해서)
아지매 할매들은 보톡스 맞고 쭈글 거리는 주름을 펴는것이 보편화 되어있다.

그러나  방법이 빗나갔다.
아무리 젊게 보이려고 해도 얼굴은 어찌 할수없다.
얼굴이 팽팽하도록 보톡스를 맞아봤자 쭈글거리는 목은 어쩔수가 없으니
터틀(turtle neck) 샤스를 입어야 할 판이고
종이짝 같이 납짝 해 지는 젓가슴은 또 뭐 실리콘 이라도 넣어서 뻥튀기를 해야하나?

늙어지면 얼굴에만 신경을 온통 곤두세울게 아니라
바로 몸매다. 몸매가 찌그러 진다.

내 매일같이 짐에 가서 탈의장에서 옷벗고 있는 시니어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게 있다.
여자 탈의실에는 들어갈수가 없으니 남자에 한해서 말해 보겠다.

대부분 열에 아홉은
가슴밑에 쭈글쭈글, 아랫배는 올챙이 처럼 톡 튀어 나오고 등은 굽었다.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내려오는 중간에 주름이 쭈글쭈글 하다.
바로 서서 밑으로 내려다 보면 올챙이 배 땜에 곧휴가 안보인다.

이래 가지고서 어떻게 젊어 보이려고 하는가?

젊게 보이려면 우선 얼굴이 아니라 몸매부터 신경써라.

나이가 많아지면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되어 우선 배 부터 나온다.
배가 나올 기미가 보이면 우선 결사적으로 막아야 한다.
배가 이미 임신 8개월 이라면
특수 훈련과 음식 조절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허리 둘래를 줄일수 없다.

단 배가 나오는 기분이 조금이라도 들면, 결사적으로 막아야 한다.
그냥 방치하면 성인병에 걸릴 확율이 몇배로 높아진다. 혈압 당뇨 등등..

방법은 어렵지 않다.
평소에 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맬때, 배를 최대한 안으로 밀어 들인후
그 사이즈에 맞춰서 허리띠를 졸라맨다.
추리닝 바지에 고무줄 허리띠는 금물이다.

배가 나온 사람들 대부분이 허리띠를 배꼽밑 골반위에 느슨히 걸치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계속 더 나온다.
밥을 먹을때도 허리띠를 졸라맨체 먹는다. 허리띠를 풀면 안됨.

짐에 가서 form roller를 사용해서
엎드린체 form roller 로 가슴밑 횡경막 부근에서 부터 아랫배 엉치 골반 까지
최대한도로 눌러가면서 마사지 해 준다.

이렇게 하면 지방 분해는 물론 소화까지 잘된다.

변기에 앉아서 똥을 쌀때도 배 마사지를 해 준다.
배에 지방이 낀건 마사지만 제대로 해 줘도 효과를 볼수있다.

요렇게만 해줘도, 배가 나오는것을 100%  방지 할수 있다.

그 다음은 근력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 운동이 더 중요하다.
근육강화를 해야 엉덩이와 가슴밑에 주름살이 없어지고 자세가 바르게 된다.

젊어 보이게 하는 첩경이 바로 몸매 관리다.
얼굴이 아니다.
말로만 할게 아니라 실천이다.

당장 실천을 하고 6개월후에 발가벗은체 거울앞에 서 보라.
어떻게 몸매가 변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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