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유럽 전역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영국이 어제 하루 확진자가 14,542 명, 현재까지 사망자가 46,628 명이다.

프랑스는 어제 하루 확진자 10,489 명, 현재까지 사망자 32,365 명,
스페인이 어제 하루 확진자 12,793 명에 현재까지 사망자 32,486 명이다.
이탈리아가 좀 진정되어 어제 하루 2,677 명 확진자에 어제까지 사망자 36,030 명이다.

유럽에서 가장 방역에 성공하고 있다는 독일이
어제 확진자 2,068 명에 현재까지 사망자 9,635 명이다.

트럼프가 어제 “바이러스 두려워 하지 마라”라고 말했던 미국은
하루 확진자 36,815 명에 현재까지 사망자 215,780 명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나라들이 의료 환경이 선진국인데
그런데도 이렇게 죽어나간다. 다시 무섭게 전염이 퍼지고 있다.
유럽의 도시들이 카페나 음식점 영업을 다시 제한하고 도시도 봉쇄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세계 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질 수많은 일 들 중
가장 핵심적인 변수가 될 것 딱 2가지만 뽑아보라고 한다면
빚더미, 그리고 미중 관계라고 대답할 것 같다.

달러 패권국 미국은 정부 부채의 문제가 심각하고,
중국은 기업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

단순히 표현하면 미국은 돈 빌려서 흥청망청 소비했고,
중국은 돈 빌려서 과잉 투자했다.

빚은 언젠가는 돌아온다.
그런데 두 나라는 서로 싸우고 있다.
때로는 제 살 깎아먹기까지 하면서.

어떻게 될까?

세계 GDP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5%, 중국은 17%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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