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사건 주범 석방 보석금 100만 불 내고 조건부로
페이지 정보
pike관련링크
본문
【샌프란시스코】 세계적인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불러일으킨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주범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7일 CNN 방송은 체포 과정에서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관 데릭 쇼빈이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쇼빈은 조건부로 석방됐지만 구체적인 조건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네소타주 법률에 따르면 피고는 직접 보석금을 낼 수도 있고, 보석금 대납 업체와 계약해 보석금을 납부할 수도 있다. 쇼빈의 보석금은 대납 업체가 낸 것으로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  쇼빈은 지난 5월25일 플로이드가 위조지폐로 담배를 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8분46초간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급 살인과 3급 살인, 2급 우발적 살인 등 3가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쇼빈의 체포 현장에 함께 있다가 살인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동료 경찰관 투 타오 등 3명도 지난 7월 보석금을 납부하고 석방됐다. |
추천 0
작성일2020-10-08 17:22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