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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경쟁률 사실상 `미달` 106곳..4년제 지방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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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경쟁률이 사실상 ‘미달’한 대학이 106곳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수시모집 인원이 고3 전체 학생수보다 많은 해다. 특히 지방 소재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아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은 9일 “2021학년도 수시전형에서 6 대 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이 지난해보다 20개 늘어난 106곳으로 집계됐다”며 “수험생 1명이 최대 6곳에 수시 원서를 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미달인 대학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 228곳 중 214곳이다. 수시 원서 접수는 지난달 28일 마감됐다.

해마다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포함했을 때 수시모집 전체 인원(44만6860명)이 고3 전체 학생수(43만7950명)보다 많은 해이다.

특히 지방 대학들의 타격이 컸다. 지방권 소재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6.4 대 1)보다 낮아진 5.6 대 1을 기록해 사실상 ‘미달’ 선인 6 대 1 이하로 떨어졌다. 전국 평균인 8 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경쟁률 6 대 1 미만인 대학을 지역별로 보면 경북 15곳, 부산·경기 각 10곳, 전남 9곳 순으로 많았다.

경쟁률이 3 대 1 미만인 대학도 지난해 10곳에서 14곳으로 증가했으며, 경쟁률이 아예 1 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학은 2곳에서 4곳으로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 같은 대학은 수시에서 미충원할 가능성이 높고, 수시 이월로 인한 정시 선발인원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자연적으로 정시 선발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임성호 대표는 “2년 연속 학생수 감소에 따른 영향력이 올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내년엔 고3 학생수가 올해에 비해 1만4000여명 증가하기 때문에 학생수 감소에 따른 경쟁률 저하보다는 대학 간 경쟁력에 따른 격차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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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10-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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