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트럼프나 바이든 둘중 누가 대통령이 되든 상관이 없지만
뿌리가 한국인인 내 입장에선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한국의 지도자가 어떻게 대처를 해나가느냐가 중요한듯하다.
트럼프때 만약 이명박근혜였다면...생각만해도 끔찍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한국의 운명이 좌지우지된다는 사실이다.

솔직한 심정으로 나는 도널드 트럼프가 낙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트럼프가 북한의 김정은과 3차례 대화했다는 것을 이유로
그가 정치적으로 남북 관계에 이로울 수 있다고 말하는 이도 있는것 같다.
이곳 샌코에서도 바이든 지지자도 있고
특히,알렉스,떵삐, 초카네선생같은분은 트럼프지지자이다.

허나 그렇지 않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노이 결렬 이후에 문통의 대북 정책은 완전히 얼어붙었다.
그 이유는,
북미대화의 결렬 가능성을 완전히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게 문통의 가장 큰 문제였다.
예측 불가능성.
그게 문통을 더 함정에 빠지도록 만들었다.

미국같은 나라는 대한민국이 마음대로 휘젓고 좌지우지 할 수 없다.
단지, 한국은 미국의 동향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무슨 정책이든 일관성 있게 조금씩이나마 일궈나갈 수 있지 않은가.

그러나 늘 트럼프식 정책이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것이었다.
게다가 존 볼턴 등 공화당의 네오콘들은 진보세력정책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다.
문통이 가장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던 대북 프로젝트가
하노이 이후 그렇게 멈춰서고 이후 문정부는 부동산, 검찰의 난 등 현안들에 휘말려
더이상 어떤것도 제시하지 못했다.

조 바이든의 대북 정책은 선명하게 무엇인가 제시된 게 없으나,
분명 옛 오바마-힐러리 때의 관점을 지속할 것같다.
어쨌든 한국은 미국의 생각과 동태를 예측할 수 있고
그것을 토대로 관료들과 대화할 수 있다.
나는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북미대화,남북문제가 문통의 치적이 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훨씬 길게 보고 조금씩 열어 나가야 할 것같다.
도널드 트럼프와의 공조는 실패했다.

만약에 바이든의 행정부가 들어서면 우리 대한민국과 좀 더 보조를 맞출 수 있길 빈다.
한반도통일을 포기할 수없으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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